Q. 여성 질 곤지름 콘딜로마 감염일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질 입구에 생긴 돌기나 피부 변화가 곤지름(콘딜로마)일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습니다. 곤지름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으로, 특히 저위험군 HPV 타입에 의해 질 입구, 소음순, 항문 주위 등에 사마귀 모양의 돌기가 생깁니다. 그러나 단순한 피부 돌기나 피지선, 스킨태그, 혹은 마찰에 의한 변화 등 비성병성 병변도 비슷하게 보일 수 있어, 눈으로만 구분하기는 어려워요. 두 달 전 성병 및 자궁경부암 검사에서 이상이 없었다 하더라도, HPV 감염 여부는 별도로 HPV DNA 검사나 병변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정확합니다.곤지름은 꼭 증상이 없을 수도 있고, 초기에 작고 연한 돌기로 시작해 점차 크거나 넓게 퍼질 수 있습니다. 병변이 계속 신경 쓰이고 변화가 관찰된다면, 다시 산부인과를 방문해 해당 부위에 대한 직접적인 진찰을 요청하시고, 필요 시 HPV 검사나 조직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HPV는 흔한 바이러스이며 대부분 자연 소실되지만, 조기 확인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Q. 한달에 한두번은 열이나는데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한 달에 한두 번씩 열이 나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감기 외에도 면역력 저하나 만성 피로, 스트레스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미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고 계시고,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면 심각한 기저질환보다는 체력 저하와 스트레스가 면역 기능에 영향을 주는 경우일 수 있어요 특히 스트레스를 자주 받고 체력이 약한 상태에서는 바이러스나 세균에 쉽게 노출되어 감기나 염증 반응이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갑상선 저하증 약을 복용 중이시라면, 그로 인한 피로나 면역 반응 변화도 일부 영향을 줄 수 있어요입안이 자주 헐고 열이 반복된다면 구강 내 면역 저하를 나타내는 신호일 수 있으며, 비타민 부족(특히 B군), 수면 부족, 정신적 긴장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반복적으로 자율신경계를 자극하면 체온 조절이나 염증 반응이 더 쉽게 유발되기도 하구요면역력을 키우는 식단, 규칙적인 운동, 수면 관리 등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고, 반복적인 열 증상이 불안하거나 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면역 관련 전문 진료(류마티스 내과 등)를 고려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Q. 봄철에는 유독 눈시림이나 침침함이 심해지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봄철에는 날씨 변화와 함께 알레르기 반응이나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눈에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봄철에는 꽃가루나 먼지, 미세먼지가 많이 날리는데, 이들이 눈에 자극을 주어 눈시림이나 침침함을 유발할 수 있어요특히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원인일 수 있는데, 이 경우 눈이 가렵고 따갑거나 흐리게 보일 수 있죠또한, 봄철에는 일조량이 증가하면서 햇빛이 강하게 비추기도 합니다. 햇빛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지면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침침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눈이 건조해지고, 눈시림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미세한 먼지나 꽃가루도 눈에 쌓여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어요. 눈의 불편함이 계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진다면, 인공 눈물 사용이나 알레르기 약물 등을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또한, 자주 눈을 쉬게 하고, 눈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환경에서 보호하는 것도 도움이 돼요 만약 증상이 계속되거나 악화되면 안과 진료 및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Q. 요즘폐렴도유행인지요? 감기증상으로?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현재 폐렴은 계절 변화와 함께 일부 지역에서 유행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특히 겨울과 봄철에 급성 호흡기 감염과 함께 폐렴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폐렴을 유발하는 균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최근에는 바이러스성 폐렴이나 세균성 폐렴이 모두 증가하는 추세에요특히 코로나19 이후로 폐렴을 일으킬 수 있는 다른 바이러스들도 함께 확산되고 있죠아이가 열과 염증 지수가 높다는 것은 몸에서 감염에 대해 반응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병원에서 검사 후 폐렴으로 진단받았다면, 해당 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의사에게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폐렴은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더 위험할 수 있으므로, 치료를 철저히 받고 의사의 조언을 따르는 것이 중요해요65세 이상의 여성이라면 폐렴에 걸릴 위험이 상대적으로 더 높을 수 있기 때문에 예방 조치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나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증상이 악화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전문가의 조치를 받는 것이 중요해요
Q. 손목보호대를 하면 손목에 무리를 많이 안가게 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손목보호대는 손목에 가해지는 과도한 압력이나 움직임을 제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입니다.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보호하고, 안정성을 제공하여 부상의 악화나 재발을 방지할 수 있어요특히 반복적인 움직임이나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손목 통증이나 부상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손목을 고정시켜 근육과 인대에 가해지는 부하를 줄여주고, 무리한 동작을 방지하는 데 유용하죠하지만 손목보호대는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는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라 단기적인 도움을 줄 뿐입니다. 보호대를 착용하면 손목을 고정시켜 통증이 줄어들 수 있지만, 계속해서 착용만 하여 손목을 과도하게 고정하면 오히려 근육 약화나 관절 경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휴식과 함께 스트레칭이나 운동 치료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해요손목보호대를 착용한 후 피가 안 통하는 느낌이 들었다면, 보호대가 너무 꽉 조이지 않도록 조정해야 합니다. 너무 꽉 조이면 혈액 순환이 방해되어 손목이나 손의 붓기, 저림,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호대는 적당한 압력을 주어 안정성을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