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표범과 치타는 외형상 어떤 부분이 가장 큰 차이인가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표범과 치타는 언뜻 보기에 매우 비슷한 고양이과 동물로 보여지는데요, 자세히 관찰하여 보시면 외관상의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실 겁니다. 첫째는 점의 무늬입니다. 치타는 다소 점박이 같은 형태의 점털을 가지고 있지만 표범은 약간 고리모양의 점처럼 보이는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점은 멀리서 볼때는 잘 못느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두번째는 몸뚱아리, 체형의 차이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치타는 좀.. 고양이처럼 생겼습니다. 얇실하고 길쭉하며 유연한 느낌이 강하구요, 표범같은경우는 다소 건장한 체구에 근육질의 몸매를 가지고 있습니다. 딱보았을때 탄탄하게 생겼다면 표범, 길~쭉하고 날씬한 유선형 몸매로 보인다면 치타 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다른 차이로는 얼굴에서 보여지는 눈물의 자국입니다. 치타는 눈부터 입가까지 진하게 이어지는 검은 눈물자국이 거의 줄무늬처럼 보입니다. 이러한 특이한 줄무늬는 표범은 가지고 있지 않으므로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움직이는 형태로 보았을때 구분할 수 있는 몇가지 차이점이 있는데요, 매우 빠른속도로 먹이를 쫓아서 잡아내는 치타와 다르게 표범은 숨어서 짧은 순간 찰나에 강한 힘과 재빠른 민첩성으로 먹잇감을 제압합니다. 위에 말씀드린 표범의 근육질 체형은 나무를 잘 타게끔 되어 있어서 , 나무에 올라가있는 녀석은 모두 표범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물의 왕국을 많이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치타는 낮에 달리기를 하며 사냥하구요, 표범은 보통 풀숲에 숨거나 밤에 몰래 가까이 다가가 사냥하는 습성을 보입니다.
Q. 겉은 흰 깃털 속은 회색 깃털인 비둘기 돌연변이인건가요 다른종인가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비둘기는 흰색의 깃털을 가진 도브 , 우리가 흔히 볼 수 잇는 회색상을 가진 피죤 두종류로 나뉩니다. 위의 비둘기가 도브인 계량 종 일 수도 있겠지만,,, 피존 들이 생활하는 무리에서 나타나는 흰색깃털의 알비노가 아닌 비둘기라면 피존이 흰색의 열성인자인 유전자가 발현된 녀석일 것으로 보여집니다.
Q. 염생식물이라는것이 어떤것을 말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말그대로 염생식물은 염분이 많은 곳에서도 자생할 수 있는 식물을 말합니다. 일반적인 식물은 염분이 많은 토양에서 잘자라지 못하지만 , 이 염생식물의 식물세포는 기본적으로 염분이 많이 있기 때문에 삼투압을 이용한 수분 흡수에 용이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염분은 이동시키지 않는 필터링기능이 더욱 뛰어나다고 하네요. 퉁퉁마디, 갯질경이, 서철쑥, 통보리사초, 갯씀바귀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Q. 혹등고래는 전세계적으로 희귀한 보호동물로 지정이 되어있다고 하는데, 현재 개체수 및 주서식지는 어디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흑등고래는 전세계 즉, 북경 65도, 남경 60도에 이르기까지 넓게 분포합니다만, 생활패턴에 따라 서식지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먹이서식지로는 여름에 극지방 해역의 크릴새우를 많이 찾구요. 번식지로서는 겨울의 열대/아열대 해역을 선택해서 이동한다고 합니다. 전체 13만의 개체수 중 성숙한 녀석은 8만 마리정도로 보여지는 부분적인 회복을 보이고 있습니다.
Q. 곤충도 뇌 기능을 하는 기관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곤충도 동물의 한 일종이며 뇌가 존재합니다. 사람처럼 신경계가 있구요, 행동하거나 학습하거나 하는 기능을 유사하게 수행합니다.곤충뇌는 감각을 담당하는 전대뇌, 운동을 담당하는 중대뇌, 행동을 담당하는 후대뇌 3가지로 크게 구분합니다. 감각의 전대뇌는 시신경담으로 시각정보를 처리하고중대뇌는 운동을 담당하는데 더듬이를 통해 감각정보를 받고 운동에관여합니다. 후대뇌는 주로 음식섭취와 연관이 있다고합니다. 곤충의 뇌가 의식, 기억을 지니느냐 하는 연구들이 많이 있는데 어쨋든 개미나 꿀벌이 한번간길을 다시 가거나 짧은길로 간다거나 하는 이러한 행동들을 보면 기억력을 통한 목표파악을 하는 것으로 보아 의식을 가진것처럼 보여집니다. 하지만 이것은 여전히 연구 중이며 , 기억력을 주관하는 대뇌피질이 없는 곤충에게는 주관적인 의식이 없다는 의견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뇌가 아주작은 만큼 기능이 적다 생각될 수 있지만, 뇌세포 수보다는 조직의 구성이 더 중요하다는 연구도 있기 때문에 곤충의 뇌도 인간의 뇌처럼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Q. 비를 맞는것이 우리 몸에 어떤 악영향을 미치나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질문이 좀더 자세하면 좋을 것 같은데 , 비 자체는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비는 보통 이산화탄소 등이 녹아서 약산을 띄고 있습니다. 되려 약산의 빗물은 피부가 번들거리는 등 약간의 도움을 준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또한 비는 물로 구성되어 있어서 두피에 머무르고 있을 경우 탈모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또는 몸이 젖어서 열을 빼앗길 경우 감기에 걸릴수 있기도 하구요. 하지만 이는 악영향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어려워보이구요..다만, 어떤 날에 내리는 비의 가장 처음의 비들은 조금 다릅니다. 공기중의 황산화물, 질소산화물등이 머금고 있어서 pH 5.6 이하가 되는 산성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비가 몇시간정도 내린 이후에는 그러한 성분이 다 씻겨나가겠지만, 이러한 산성비를 맞을 경우에는 악영향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산성비에 포함된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그리고 미세먼지들은 호흡기에도 들어갈수 있어 폐질환,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산성비는 되려 눈이나 피부에 직접적인 강한 자극을 줄수도 있기 때문에 민감한 분들은 많이 맞을 경우 통증을 느낄 수 도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미세먼지에는 발암물질도 포함될 수 있다고 하니 그것을 머금은 이러한 산성비가 좋을 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산성비보다는 산성비에 들어간 많은 화학물질, 미세먼지가 문제인 것이지요.
Q. 새우중에서도 가장 작다고 하는 크릴새우는 주요 서식지가 어디이며, 상위 먹이사슬은 주로 어떤 바다생물이 섭취를 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극지방 주로 남극에서 서식하지만 해빙을 의존하여 빙봉 아래나 가장자리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종에 따라 다르나 전세계적으로 분포되어있는 크릴새우종이 있기도 합니다. 크릴새우는 수온 약 2℃에서 잘자라는데 그 이유는 신체 내 저온에서 활성화되는 효소를 많이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상온에서 방치한다면 4시간만 지나도 각질을 제외한 많은 부분이 분해됩니다. 남극에서의 크릴은 1㎥ 당 30,000마리 이상으로 밀집될 정도로 많이 무리지어 살아가는데요 이렇듯 많은 수는 많은 천적들의 먹잇감이 됩니다. 펭귄, 범고래, 물개, 흰수염고래... 거의 모든 해양생물들이 크릴새우를 먹이삼아 생활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많은 동물들이 먹이로 삼지만, 가장 많이 먹는 녀석은 아무래도 흰수염고래(대왕고래) 입니다. 덩치도 크고 입도 크기 때문이기도 한대 보통 하루 4톤이상의 크릴새우를 섭취한다고 하네요 수온상승으로 크릴새우의 터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크릴새우가 타격을 입으면,, 많은 동물들 역시 큰 피해를 입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Q. 죽지 않는 생물체 생명체도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작성자님이 가장 원하는 생물은 "작은 보호탑 해파리" 가 있습니다. 보통노화와 관련된 유전자체인 텔로미어가 나이가 먹어갈수록 짧아지면서 유전자가 파괴되는 양상을 보이는데 반면에 이 홍해파리의 유전자는 노화가 전행될때마다 되려 초기세포로 다시 돌아가는 이른바 회춘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위험한 사항에서는 어린형태로 돌아가서 다시 살아가는, 즉 이론적으로 사고나 천적으로부터의 공격 같은 외부요인들이 없을 경우 평생 죽지 않고 살아간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런식으로 방식은 다르지만 노화가 진행되지 않는 생명체는 플라나리아 , 물곰 이 있다고 합니다. 플라나리아의 경우에는 되려 세포가 노화가 되는것이 아닌 아예 세포의 복제가 끊임없이 반복되는 방식으로 늙지 않는 생명체중 하나 입니다. 플라나리아는 일반적인 충격이나 손상에도 빠르게 세포가 복제되는 특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가운데가 잘리면 두개로 나뉘어지는 녀석이지요. 물곰은 아예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는 불로불사의 몸을 가졌습니다. 물론 자체 수명은 길진 않습니다만, 우주에서도 살아남는다는 이 물곰은 극한의 저온, 방사선, 낮은온도, 건조한 어떠한 환경에서도 살아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