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조개의 껍질은 성장하면서 같이 커지나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안녕하세요 조개는 우리가 바다나 민물가에서 흔하게 볼수 있는데요, 보통 조개 하면 껍질이 있는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물론 껍질이 없는 조개도 있구요, 이런 조개의 껍질은 보통 천적으로부터 자신의 내부 기관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껍질을 가진 조개조개가 커감에 따라 맞추어서 함께 자라납니다. 조개 몸뚱이 가장자리를 따라 서 새로운 층이 점차 추가 되면서 커지기 시작합니다. 조개 표면의 띠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껍질은 탄산 칼슘이 대표 성분으로 되어 있는데 아라고나이트 와 칼 사이트라는 결정의 형태로 존재하고 무기물과 유기물이 균형 있게 결합된 구조입니다. 조개 종류에 따라 몸뚱이가 큰 것은 따라서 껍질도 커지고, 작은 개체들은 작은 껍질을 갖게 됩니다. 가장 작은 조개는 몇mm이기도 하고 가장 큰 것은 최대 1미터까지도 커집니다. 껍질의 역할은?당연하게도 외부 충격으로 인한 물리적인 상해로부터 연약하고 부드러운 몸체를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껍질 자체는 구조물로서 역할을 해서 내부 내장 기관을 보호합니다. 기생충으로부터의 침입도 막아주고 포식자의 공격도 막아주는 조개 껍질은 또한 척박한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집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조개 껍질이 없는 녀석들은?껍질이 없는 조개도 있습니다. 이 녀석들은 독성을 지닌 경우도 있고, 위장, 보호색을 통해서 포식자로부터 피해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하네요 . 다만 껍질이 없기 때문에 , 빠른 이동 속도를 가진다는 것이 장점이면 장점이겠습니다. 하지만 조개 종류마다 조개 껍질의 성장과 역할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모양이나 구조, 역할이 다양하다고 할 수 있겠어요.
Q. 영화 '혹성탈출'은 실제로 가능한 시나리오인가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이 질문에는 아무래도 상상력이 아주 많이 필요한 답변인 것 같습니다. 뭐 우주에, 드넓은 이 우주에 우리 지구와 비슷한 환경의 행성이 없지는 않겠지요, 지금 여기에서 이렇게 글을 쓰고 앉아있는 저를 포함해서 인간은 지구의 최상 위 포식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랑우탄도, 침팬지도, 보노, 고릴라 등 영장류들은 우리와 많이 비슷한 특성을 지니면서도 어째서인지 인간의 지능이 가장 높게 되었습니다. 어떤 이유일까요? 그 오랫동안 진화의 과정에서 가장 많이 살아 남아서일까요? 아니면, 어떤 바이러스에 의해서 돌연변이가 되어버린 걸까요, 아니면 흔히 우리가 말하는 진화가 되어서 이렇게 되었을까요? 막말로 외계인이 우리를 만들고 갔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명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는 충분히 우리 인간이라는 종이 태어나지도 않거나 멸종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혹은 기술발달을 이를수없을정도로 상대적으로 다른 생물들의 영향이 컸다면 우리는 쥐처럼 숨어 살았을수도 있구요. 이 말인 즉, 이런 드넓은 우주에서 우리와 비슷한 행성에서는 어떤 환경적인, 진화적인, 돌연변이적인 일들이 벌어질지는 과정에 대해서는 세상 어느 누구도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결과적으로는 님이 상상하시는 모든 것들이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질문자님이 만든 멀티 버스 세상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저는 이러한 상상하는 것이 너무나 재밌습니다.
Q. 유인원들도 왼손잡이 오른손잡이의 비율이 인간과 비슷할까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유인원을 포함한 다양한 포유류종의 왼손잡이 연구가 있었다고 하네요, 침팬지 보노보, 우랑우탄, 고릴라 등의 유인원을 약 500마리 이상조사를 하였는데 이런 포괄적인 연구에서 대부분의 종에서 단순한 손 뻗는 작업에 대해서 오른쪽편향이 심하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단일수동작업과 이중수동작업을 비교할때 어느정도 차이가 있긴 하지만 작업의 민감도에 영향이 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침팬지와 고릴라는 65~75%의 오른잡이, 오랑우탄은 66%가 왼손잡이로 보여졌습니다. 모든 왼손 오른손 잡이의 편향성은 어떠한 일정한 종과 수행되는 작업에 따라 달라질수있다는 것을 알 수있습니다. 세계인구의 90%가 오른손잡이인 경우는 인간만의 특성이라고 볼수도 있겠습니다. 인간역시 유전적, 발달적인 어떤 문화적요인에 의한 고유의 특성인 것이지요.
Q. 왜 사람의 피부는 햇빛에 오래 노출 되면 빨갛게 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햇빛에 의한 피부가 빨개지는 이유는 자외선 uv 광선에 의해 피부세포가 손상되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자외선은 눈에 보이지 않아 알수가 없습니다. 크게 uva uvb uvc로 구성되어지는데 uvc는 지구 대기 구름 수분에 의해 차단 또는 흡수되기 때문에 우리 인체 피부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주 원인은 UVA, UVB 두가지입니다. UVA는 긴 자외선 파장을 지니며 지구표면에 도달하는 양이 95%에 달하는 광범위한 자외선입니다. 피부에 침투하여 피부 표면 세포의 DNA 에 손상을 주어 통증이나, 간지러음을 느끼게합니다. 또한 이러한 자외선 노출이 잦아지면 피부가 급속히 노화되고 색상도 변화하고, 결국에 주름이 많아집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피부암과도 연관성이 많이 있습니다. 흐리거나 밝은 날에도 비교적 일정하게 조사되고 있으니 항시 주의 해야 합니다. UVB는 중간파장으로 지구표면도달하는 방사선중 5%를 차지합니다. 질문자님이 얘기한 피부겉에만 주로 관여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피부가 탄다는 것은 이것때문이라고 볼수 있어요, 피부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붉어지고, 민감도에 따라 물집이 생기기도 합니다. 어느정도의 피부조사는 비타민 D 생성에 관여하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서도, 이 역시 장기노출시 피부암될수있습니다. 10시나 오후 4시에 가장 강하기 때문에 여름철에 이시간에 나들이는 피해야 합니다. 피부가 붉어지는 신체기전은 세포손상과 염증반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간단히 말하면 세포는 손상되었으니, 이것을 치료하고자 면역시스템에서 혈액을 손상부위로 더 보내는 것이죠이때 따끔따끔하고 물집이 생기기도 하는것입니다. 이 자외선이 주요인이긴 하지만 고온의 조건에서는 피부에 땀을 포함한 노페물과 체온이 올라가면서 이 민감도가 높아질수 있습니다. 또한 노출시간이 장기간 지속될수록 피부세포 손상이 심해지며 , 강한 자외선을 짧게 쐬는 것보다는 상대적으로 적은 자외선을 장시간 쬐는게 더욱 많은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이유로 고지대에 사는 사람들, 적도에 위치한 사람들은 센 자외선에 노출되기도 하기 때문에 이에 의한 피부피해가 많습니다. 또한 자외선 역시 빛이기 때문에 반사율이 높은 모래나, 눈, 물이 있는 곳에서는 주의하셔야해요. 그러기때문에 우리는 항상 긴옷을 챙기는 것이 좋을 것같고, 피부노화를 막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항상 지니고 틈나는대로 바르는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타는게 문제가 아니라, 피부암처럼 심각한 것으로 전이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사람의 DNA를 채취하는려는데 몸의 전부 다 해당되나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우선 DNA는 세포가 존재하는 신체의 모든 조직에서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분석 샘플의 조직의 채취가 가능합니다. 드라마에서 보셨다시피 샘플은 필요에 따라 쉬운방법으로 충분한 양을 채취할 수 있는 방법으로 머리카락을 주로 이용하지요. 실제로 샘플의 채취 용이성과 DNA 의 양을 고려하여 다양하게 채취하고 있습니다. 혈액은 가장 쉽고 많은 DNA를 얻을수있습니다. 최소 필요량은 1~2ml입니다. 구강 상피세포입니다. 침을 사용하지 않는 방법으로 채취가 정말 쉬운데, 면봉을 써서 구강 내벽을 문질르기만 하면 됩니다. 30초이상 문질러야 충분한 양을 수집할 수 있습니다. 피부입니다. 표면적이 넓어 여러부위에서 채취할 수 있는데 피부 생검으로 조직채취하는것은 간편한 방법은 아닙니다. 3~4mm의 직경 조직을 떼어야만하고... 아프지 않을까 싶습니다. 머리카락입니다. 아주 쉽게 채취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다만 모근까지 뽑아야 충분한 양의 DNA가됩니다. 모근포함한 5~10가닥이 필요합니다 침입니다. 비침습방법이고 자가채취합니다. 을 1~2ml 모아서 채취하여야하니 몰래할수는 업겠네요. 뼈나 치아 입니다. 우리가 사체에서 보여지는 뼈를 통해서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이유도 이 안에 손상되지 않은 DNA가 있기 때문입니다 .뼈는 1~2cm 정도면 DNA추출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DNA는 마냥 쉽고 어렵게 채취하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 그 양과 질이 더 중요합니다 분석을 위한 양은 1ng에서 수십 ng이 요구됩니다 . DNA는 오염이 잘되기도 하고 열에 의해 분해되기도 하는 성질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가공과정을 거쳐 분석에 이용됩니다. 세척과 분해, 그리고 증폭과정이 필요합니다. 질문자님이 말한 것은 발뒤꿈치는 피부이기 때문에 3~4mm의 조직을 떼어내서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