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유방결절소견있으면 보험들기전에 말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정탁준 보험전문가입니다.네, 보험 가입 시 건강고지 항목에 해당된다면 반드시 고지하셔야 합니다.유방결절은 대부분 “비정형 이상소견”이지만, 검사 이력 또는 병명 진단이 존재할 경우에는 고지 의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지 의무를 위반하면, 나중에 보험금 지급 거절 또는 계약 해지될 수 있습니다. 유방결절이 있어도 보험 가입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요즘 보험사들은 유방결절을 경미한 이상소견으로 분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양성(benign) 결절, C2, C3등급 등은 조건부 인수(보장제한)로 가입 허용됩니다. 단, 유방 관련 담보(암, 질환수술특약 등)은 유방 제외 조건이 붙을 수 있습니다.
Q. 보험 메인내용과 특약내용이 충돌하는 경우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정탁준 보험전문가입니다.특약(특별약관)이 기본계약보다 우선 적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해석의 기준은 약관상 우선순위 규정과 전체 문맥에 따라 달라집니다.일반적으로 특약은 ‘기본계약의 예외 또는 확장’의 개념입니다. 즉, 특약이 있는 경우, 그 특약이 우선 적용됩니다.“본 특별약관의 내용은 기본계약에 우선하며, 특별약관에서 정하지 아니한 사항은 기본계약의 내용을 따른다.” 즉, 특약은 우선 적용되되, 기본계약이 보충적 역할을 합니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약관 해석의 모호성이 있을 경우 보험사 유리하게 해석될 가능성이 있고 이럴 때는 금융감독원 민원 또는 분쟁조정 절차가 유효합니다.또한 중복 보장 여부 확인 필요한데 중복 보장이 안될 수도 있고 특약만 해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Q. 23살에 치아 보험 들면 손해일까요?
안녕하세요. 정탁준 보험전문가입니다.23살에 치아보험 드는 건 절대 손해가 아닙니다. 오히려 “가장 저렴한 시기”입니다. 하지만 이미 치료받았던 치아(신경치료한 어금니)는 대부분 보장에서 제외됩니다. 다만, 다른 치아에 문제가 생긴 경우에는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보장 제외된 치아도 명시된 조건(3년 이후 등)으로 보장하는 특약형 보험도 일부 존재합니다. 치아보험 가입 전 반드시 확인할 사항으로는 면책기간(일반적으로 가입 후 90일간 보장 없음 (임플란트 등)), 보장 범위(임플란트, 브릿지, 보철, 크라운, 충전, 스케일링 등 구분 보장)등입니다.
Q. 여행자 보험, 필수적인걸까요?!!
안녕하세요. 정탁준 보험전문가입니다.국내외 여행 시 여행자 보험은 "선택"이지만, 사실상 "필수에 가까운 옵션"입니다.해외 병원비, 항공 지연/수하물 분실, 도난/파손(핸드폰, 카메라, 노트북 도난등), 여행 중 사고, 해외 법률지원등 의외로 여행시 이러한 사고들이 비교적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냥 혹시 몰라서” 가입하는데, 막상 다치거나 수하물 문제가 생겼을 때 “정말 잘 들었다고 느낀다”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 해외에서 병원비는 100만 원 단위로 나올 수 있어서, 단돈 1만 원 보험료로 수백만 원 보장받는 효과를 체감하게 됩니다.여행자 보험은 선택이지만, 실제로는 적은 비용으로 큰 리스크를 막는 합리적인 선택입니다.특히 해외 여행 시에는 사실상 필수라고 보시는 게 맞습니다.
Q. 신용불량자라 모든 통장이 압류됐는데 보험 계약자로 가입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정탁준 보험전문가입니다.신용불량 상태에서의 보험 가입은 까다롭지만 불가능하진 않습니다.단, 통장 압류로 인한 자동이체 불가, 보험사 내부 심사 등이 문제될 수 있으므로 가입 방식 조정이 필요합니다. 통장이 금융 압류 상태라면 자동이체 등록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은행은 압류된 계좌에 대해 자동이체·인출 기능을 제한합니다. 대안 방법으로 가족 명의 계좌에서 자동이체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보험료 입금은 따로 하더라도 자동이체는 정상적으로 진행 가능합니다.가상계좌 납부 또는 지로납부 방식 가능한 보험사도 있으나, 불편하고 일부 상품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가족을 계약자/수익자로 설정하는 것이 실무적으로 유리할 수 있습니다.피보험자는 반드시 본인이어야 암/실손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계약자와 피보험자는 달라도 무방하고, 특히 통장 압류 상태라면 계약자를 가족으로 변경을 권장합니다. 이렇게 준비가 다 된 상태에서 가입했다면 보험금 청구 시 불이익은 거의 없습니다. 계약자/수익자가 배우자라도, 피보험자(본인)가 진단받으면 보장금 청구 가능합니다. 실손의료비는 피보험자 기준으로 지급되므로 청구는 본인이 직접 가능합니다. 단, 청구 시 신분 확인, 가족 관계 증명서 요청 등의 절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