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별
- 생활꿀팁생활눈도 비처럼 맞으면 머리가 빠지나요?A. 안녕하세요.우산 없이 외출해 눈을 맞는 것은 자제해야 합니다. 갈수록 심해지는 대기오염과 최근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눈의 pH 농도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눈 속의 질산이나 황산의 농도 역시 높습니다.겨울철 눈은 여름철 비보다 내리는 횟수가 적고 대기 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으므로 공기 속 유해물질들을 더 많이 더 오래 흡수하게 됩니다. 눈의 울퉁불퉁한 표면도 유해물질을 많이 흡수하게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이렇게 내린 산성눈은 우리 몸의 호흡기질환에 악영향을 끼치는데, 내리는 눈과 함께 공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먼지로 인하여 공기의 질이 평소보다 나빠지고, 떨어진 눈이 길가의 먼지와 뒤엉키며 유해물질을 형성해 호흡기를 자극하기 때문입니다.또한, 산성눈에 흡수된 황산은 입이나 코를 통해 체내로 들어오면 설사, 탈수 위장관 자극 증상을 초래할 수 있고 무엇보다 가장 큰 위험은 탈모입니다. 산성눈이 두피에 닿을 경우 산성눈이 흡수한 오염물질이 두피의 모낭 입구를 막으면서 탈모를 유발하지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3/12/12/2013121202158.html
- 생활꿀팁생활뻐꾸기는 왜 남의 둥지에 알을 낳나요A. 남의 둥지에 알을 맡겨 기르게 하는 것을 탁란이라고 하며, 새가 제 둥우리를 짓지 않고 다른 새의 둥우리에 산란, 포란 및 육추를 그 둥우리의 임자에게 위탁하는 습성, 위탁하는 새를 탁란조라고 하며, 두견이과(두견이, 뻐꾸기, 벙어리뻐꾸기, 매사촌)와 오리과 등 5과의 약 80종이 있습니다.뻐꾸기는 개개비나 붉은머리오목눈이 등의 둥지에 몰래 알을 낳는데, 일찍 부화한 뻐꾸기 새끼는 숙주 알을 둥지 밖으로 밀어 떨어뜨려 어미의 먹이를 독차지 하며 성장합니다.암뻐꾸기는 적어도 네 개에서 여섯 개의 알을 낳는 습성을 갖고 있는데, 알을 한 두 개 낳을 때만다 꼭 교미를 합니다. 그러나 뻐꾸기가 모든 알을 직접 품는다면 교미 전에 먼저 낳은 알 한두 개는 품어 주지 못하는 동안 썩어 버리거나 교미하여 알을 낳을 때마다 한두 개씩 각각 부화시켜야 합니다.그런데 뻐꾸기는 아주 짧게 머무는 철새이기 때문에 계속 알을 품고 있을 시간이 없습니다.뻐꾸기는 이렇게 여려 차례 교미한 후 한두 개씩 주기적으로 알을 낳는 습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을 낳아 양부모가 돌보게 한다는 것입니다.원문보기:http://www.hani.co.kr/arti/animalpeople/ecology_evolution/854195.html#csidxb4bafb84a9a24829867ba23fcf0d965
- 생활꿀팁생활벌은 왜 육각형으로 집을 짓나요?A. 벌은 무리를 지어 살기 때문에 방이 아주 많이 필요합니다. 꿀도 저장하고 알도 키워야 하므로 정해진 공간에 많은 방을 빈틈없이 마련해야 합니다.도형 가운데 빈틈없이 채울 수 있는 도형은 정삼각형과 사각형, 정육각형이 있는데, 그 가운데 사각형은 여러 층으로 쌓으면 힘이 없어 무너지기 쉽지요. 삼각형은 육각형과 비슷하지만 재료가 육각형의 두 배나 들어요. 육각형은 여섯 면을 고루 채울 수 있어서 최소한의 재료로 최대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답니다.게다가 육각형 집에 꿀을 저장하면 벌집 무게의 30배나 되는 양을 담을 수 있어요. 또 벌집은 9~14도 정도 기울어져 있어서 꿀이 바깥으로 전혀 흐르지 않아요. 이러한 벌집 구조는 '허니컴 구조'라고 부르며 제트기나 인공위성 등 기체 구조를 만들 때 응용하기도 합니다.출처: http://kid.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4/17/2016041701433.html
- 생활꿀팁생활치킨게임의 유래는 어떻게 되나요?A. 치킨 게임에서 치킨(chicken)의 원래 뜻은 닭이지만, 여기서는 겁쟁이라는 의미로 쓰입니다.원래 치킨 게임은 두 대의 자동차가 서로 마주보고 달리되, 먼저 방향을 틀면 지는 무모한 게임을 말합니다. 만약 둘 다 끝까지 피하지 않고 달리다 충돌하면 모두 생명을 잃겠지요. 하지만 한 사람이 피하면 목숨은 구하지만, 피한 사람은 겁쟁이란 놀림을 받게 되겠지요. 결국 이 게임은 양쪽 모두나 한쪽이 양보하지 않으면 함께 망하는데, 누군가 먼저 양보하긴 정말 어려운 상황을 만들게 됩니다.이런 상황을 빗대서 국제정치학에서 ‘치킨 게임’이란 말을 쓰기 시작했습니다.1950~1970년대 미국과 옛 소련(러시아)이 군사력을 키우는 경쟁을 했는데, 이 경쟁이 대표적인 치킨 게임으로 불렸습니다. 요즘에는 국제정치 뿐아니라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 용어를 씁니다. 기름값을 둘러싼 경쟁이 대표적이죠. 원유를 캐는 산유국과 셰일가스가 많은 미국이 서로 더 싸게 팔겠다고 경쟁을 하면, 결국 양쪽 모두 밑지고 파는 상황이 될 수밖에 없겠지요. 그렇다고 누가 먼저 꼬리를 내리기도 어렵습니다. 에너지 시장의 주도권을 뺏길 수도 있다는 걱정이 크기 때문이죠. 에너지 시장을 놓고 벌이는 사우디와 미국의 치킨 게임이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국제 사회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출처: 중앙일보] [이번 주 경제 용어] 치킨 게임
- 생활꿀팁생활피뢰침은 어떻게 전기를 유도하는 건가요A. 피뢰침은 벤저민 프랭클린이 연으로 실험하면서 번개가 높은 곳에 먼저 떨어지며 그 전류를 흐르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발명했다고 한다. 피뢰침에 번개가 떨어지면 피뢰침과 연결된 선에 의해 지상으로 전기가 분산되어 건물에 가는 피해가 줄어드는 원리로 작동한다.건물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건물 기초에 설치된 접지 전극에 피뢰침을 연결하여 벼락을 지상으로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동작한다. 한 마디로 말해서 번개를 대신 맞아주는 것.번개로부터 피뢰침이 보호하는 범위는 피뢰침의 성능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는 피뢰침을 기준으로 45도 각도의 범위이다. 피뢰침의 높이가 높을 수록 보호 범위도 더 넓어진다.피뢰침이 뾰족한 것은 전기의 특성 때문이다. 예컨대 반지름이 서로 다른 두 금속 구체를 전선으로 연결하여 대전시키면 반지름이 작은 구체가 면전하밀도가 더 크도록 전하가 배분된다. 이렇게 해야 표면의 전위가 같아지기 때문이다.(전위가 같으면 더이상 전하가 이동하지 않는 평형상태가 된다.)같은 이유로, 도체 표면에서는 곡률반경이 작은 표면, 곧 뾰족한 표면에 전하가 집중된다. 피뢰침은 낙뢰를 끌어들이는 것이 목적이므로 지면이 대전될 때 더 많은 전하가 피뢰침 끝에 집중되도록 끝을 뾰족하게 만드는 것이다.출처: https://namu.wiki/w/%ED%94%BC%EB%A2%B0%EC%B9%A8
- 생활꿀팁생활뱀은 왜 구불구불 기어다니나요A. 일단 뱀의 이동방법에는 측선물결운동, 직선운동, 아코디언식 운동, 사이드와인딩 등의 4가지가 있습니다.1.측선물결운동이 방법이 아마 질문자께서 보신 방법일 겁니다. 뱀은 몸통을 좌우로 물결모양으로 굽혀 그 굽힌 바깥쪽을 어떤 돌출물에 밀어붙여 전진합니다. 매끄러운 표면에 뱀을 놓아두면 앞으로 가지 못하고 꿈틀거리기 만 합니다. 이 방법은 거의 대부분의 뱀이 사용하며 거의 모든 뱀은 측선물 결운동을 이용해 물 위에서 헤엄을 칠 수 있습니다.2.직선운동이 방법은 말 그대로 일자로 가는 방법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 다. 몸통이 굵은 뱀(예:보아뱀, 살모사, 비단뱀 등)들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몸통이 가는 뱀은 이 방법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먼저 반듯하게 몸을 뻗어 배비늘을 지면의 작은 돌기에 걸리게 한 후 피부 안의 몸통을 잡아당기고 몸통이 나아간 곳까지 피부를 끌어당깁니다. 이런 방식을 계속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되며, 지네가 기어가는 것 같이(스믈스믈) 보입니다. 이 방법은 느리고 조용해서 주로 뱀이 먹이를 잡을 때 씁니다.3.아코디언식 운동이 방법은 미끄러운 표면 또는 측선물결운동이 되지 않는 좁을 장소를 지나갈 때 쓰입니다. 뱀이 이 방법을 쓸 때에는 몸통을 아코디언 바람통처럼(지그재 그로) 접은 다음에 몸통 앞 부분을 밀어서 몸을 고정시킨 다음 에 몸통 뒷 부분을 잡아당깁니다. 이런 방식을 계속하여 아코디언이 펴졌 다 쭈그러졌다 하는 것처럼 전진하게 됩니다.4.사이드와인딩이 방식은 아주 적은 종류의 뱀(예:유럽초원뱀, 캘리포니아 대 님뱀, 사이드와인더 방울뱀 등)이 사용하며 주로 사막에 사는 뱀들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진행하는 것을 보면 용수철이 옆으로 굴러가는 것과 비슷하게 보입니다. 쉽게 말해 몸을 S자로 굽힌 뒤 옆으로 계속해서 밀어냅니다. 즉 앞으로 가는 게 아니라 옆으로 미끄러져 가는 거라고 보면 됩니다.대부분의 뱀은 1,2,3번의 방법을 사용하는데 그 이유는 배비늘이 앞으로 갈 수 있도록 방향이 나 있기 때문 입니다.출처: LG사이언스랜드http://lg-sl.net/product/infosearch/curiosityres/readCuriosityRes.mvc?curiosityResId=HODA2004050019
- 생활꿀팁생활신발을 작게 신으면 어떻게 안좋은가요??A. 본인의 발 사이즈보다 작은 신발을 억지로 신고 다니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 이 경우 지간신경종이라는 발 질환에 걸릴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지간신경종은 하이힐이나 작은 신발을 자주 신는 여성과 키높이 깔창을 끼는 남성에게 잘 나타난다. 발가락의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이 과도한 압력을 받거나 발가락 사이에 감각신경인 지간신경이 붓는 증상이다.발등뼈 중 특히 세 번째 발가락과 네 번째 발가락 사이에 가장 많이 나타나고, 그다음이 두 번째와 세 번째 사이, 네 번째와 다섯 번째 발가락 사이의 순으로 많이 나타난다. 한쪽 발에 동시에 여러 개의 지간신경종이 생기는 경우는 드물다.지간신경종에 걸리면 신발을 신을 때 발가락 앞쪽 부분에 통증을 느낀다. 신발을 오래 신으면 발가락이 저리거나 아예 감각이 없어지기도 하다가, 신발을 벗고 푹신한 바닥을 걸으면 증세가 없어지곤 한다.이처럼 지간신경종은 통증이 있다가도 신발을 벗으면 사라지고, 겉으로 뚜렷이 드러나는 증상이 없어서 방치하기 쉽다. 그러나 신경이 손상되면 치료가 수개월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4/17/2014041701343.html
- 생활꿀팁생활차량노후 과태료 부과차량종류는?A. 단속은 서울 중구 서소문별관 상황실에서 서울시내 51개 지점 약 100대의 방법 카메라에 찍힌 자동차 번호판과 환경부 차량 정보를 대조해 적발하고 있다고 합니다.경유 차량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 교회에서는 저감조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교회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스타렉스와 카니발 등 일부 차종이 5등급 대상에 포함된다고 합니다.다만 적발 되었다 하더라도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했다면 확인 절차를 거쳐 과태료가 면제될 수 있습니다.과태료가 부과되는 5등급 차량은 환경부에서 운영 중인 사이트 ‘http://www.me.go.kr/’에서 차량번호 조회를 통해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출처 : 아이굿뉴스(http://www.igoodnews.net)
- 생활꿀팁생활해열과 탈진에 이온음료 효과있나요?A. 우선 땀을 닦아주고 마른 옷으로 갈아입힌후 안정된 상태에서 조용히 눕히고 오한이 있는 경우 보온을 해주되 지나치게 덮어주지 말아야 하고 거즈나 수건을 물에 적셔 가볍게 피부를 문질로 줍니다.너무 찬 얼음물과 알코올 희석액은 과도한 증발로 인한 열손실을 초래하므로 심한 경우가 아니면 삼가는게 좋고 고열이 있으면 탈수현상이 생기므로 보리차보다는 포도당과 전해질이 섞여 있는 음료를 마시게 합니다.보리차는 성질이 차기 때문에 발열이 생길때 마시면 좋습니다.질병관리본부는 폭염이 집중되는 낮 시간대에는 장시간 야외활동이나 작업을 피하고, 외출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물이나 이온음료를 통해 수분섭취를 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습니다.또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등의 전해질이 포함된 이온음료는 체내 성분과 유사해 수분의 흡수 속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어 폭염으로 발생하는 열탈진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출처: 소비자경제(http://www.dailycnc.com)
- 생활꿀팁생활인도아라비아 숫자 어떻게 탄생한 것인가A. 전 세계인은 서로 다른 언어와 문자를 쓰면서도, 숫자만은 아라비아 숫자를 사용하지요. 아라비아 숫자는 '0, 1, 2,…, 9'의 10개 숫자만 있으면, 그 어떤 큰 수도 편리하게 표현할 수 있는 위대한 발명품이랍니다. 그런데 사실 아라비아 숫자는 아라비아인이 만든 게 아니에요. 인도 사람들이 만들었지요. 왜 인도인이 만든 숫자를 '아라비아 숫자'라고 부르게 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아주 먼 옛날 숫자가 없던 시절에 사람들은 어떻게 수를 셌을까요? 가장 쉬운 방법으로 손가락·발가락 등 몸을 이용해서 세었어요. 양 한 마리에 돌멩이를 하나씩 일대일로 대응하는 방법도 있었고요. 벽이나 찰흙판에 필요한 만큼 줄을 그어서 표시하기도 했어요. 중국 한자에서 수를 나타내는 '일(一), 이(二), 삼(三)'은 이런 원리로 만들어졌지요. 고대 로마와 그리스 같은 곳에서는 나무에 세로로 줄을 긋기도 했답니다. 'Ⅰ, Ⅱ, Ⅲ'처럼 말이에요. 하지만 이런 방법으로는 큰 수를 나타내는 데 한계가 있었어요. 잉카 문명에서는 양털이나 솜을 이용해서 화려한 목걸이를 만들 듯이 여러 가닥의 끈을 달고 거기에 '퀴푸(quipu)'라는 매듭을 묶어서 수를 세었다고 해요. 하지만 이 방법은 세계 여러 지역으로 퍼져 나가지 못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어요.오늘날 우리가 편리하게 쓰는 숫자는 인도에서 만들어졌습니다. 기원전 2500년경 인더스강 유역에서는 인더스문명이라는 청동기문명이 발달하였어요. 상업이 발달하면서 당시 사람들에게 숫자가 매우 중요해졌지요. 하지만 아쉽게도 이때 사용하였던 문자는 아직 완벽하게 해독되지 않았다고 해요. 이후 철기를 사용한 아리아인이 들어오면서 인도 문명은 본격적인 변화를 겪게 됩니다. 그리고 숫자도 여러 가지 모양으로 변하기 시작하였어요. 이 시기에 만들어진 문자가 오늘날 우리가 쓰는 아라비아 숫자의 기원이 된 것으로 추측됩니다.인도 지역에서는 마우리아 왕조, 쿠샨 왕조를 거쳐 4세기경 굽타 왕조가 들어서요. 굽타 왕조는 '인도 고전 문화의 황금기'라고 불릴 만큼 융성하였어요. 오늘날 인도를 대표하는 힌두교 문화도 바로 이 시기에 만들어졌지요. 모든 숫자가 다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0'의 개념이 만들어진 것도 이때였습니다. 인도 산스크리트어에는 '슈나'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없음'을 뜻하는 철학적 용어였어요. 이것을 표현하기 위해 작은 점을 찍거나 동그라미 기호를 붙였는데, 이 기호가 0의 시작이 되었답니다. 굽타 시대의 인도 수학자들은 이러한 숫자들을 이용하여 편리하게 계산을 하였지요.편리한 인도 수학을 빠르게 받아들인 이들이 바로 아라비아 상인이었어요. 동서양을 누비며 상업을 발달시키고 이슬람교를 전파하던 이들은 인도 숫자의 편리함과 실용성에 감탄하며 이를 사용하였지요. 아라비아인은 지적 호기심이 강해서 무엇이든 받아들여 연구하곤 하였거든요. 유명한 이슬람 수학자 알 콰리즈미(al-Khwarizmi·780~850)가 쓴 책에도 인도 수학의 원리가 자세히 나와 있어요. 인도 숫자는 아라비아인에 의해 널리 쓰이면서 점차 오늘날 우리가 쓰는 모양과 비슷해졌습니다.인도에서 만들어진 숫자는 아라비아를 거쳐 10세기경 유럽 서쪽의 스페인에 전해졌어요. 당시 스페인 지역을 이슬람 세력이 지배하였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로마 숫자를 사용하던 유럽 사람들은 새로운 숫자를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아랍인이 사용하는 악마의 기호'라고 부르며 반발했다고 하지요. 이 숫자가 유럽 전역으로 퍼지게 된 결정적 계기는 11세기 말부터 13세기에 걸쳐 일어난 '십자군 원정'이었어요. 십자군 원정은 그리스도교 성지인 예루살렘을 되찾기 위해 시작되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처음 의도와는 다르게 상인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러면서 아라비아 사람들이 쓰는 편리한 숫자와 계산법을 배우는 유럽인이 점점 늘었지요. 19세기에 들어서자 중국, 일본 등 동양에서도 이 숫자가 널리 쓰였고요. 이렇게 전 세계로 퍼져 나간 이 숫자는 '아라비아인이 쓰는 숫자'라고 하여 '아라비아 숫자'로 불리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사실은 '인도-아라비아 숫자'라고 부르는 게 더 옳겠지요?어린아이도 쓸 만큼 쉬운 인도-아라비아 숫자 덕분에 사람들은 큰 수를 마음껏 표시하고, 더하기·빼기·곱하기·나누기 같은 연산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수학, 과학, 금융, 건축, 천문 등 모든 분야가 빠르게 발달하며 인류 생활이 변하기 시작하였지요. 지금 우리 생활은 숫자를 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예요. 이렇게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숫자에도 인류의 역사가 담겼답니다.출처: http://newsteacher.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1/08/201501080460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