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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션이 열이 너무 빨리 오르는것 같아요

제가 일평생 본가에 살 때는 가스레인지 불을 이용해서 요리를 했는데, 혼자 살면서는 인덕션을 쓰게 됐습니다. 그런데 후라이팬의 두께가 얇기도 하지만, 현재 집 인덕션의 화력이 너무나 강해요. 인덕션 상에서 가장 약한 불에 올려도 온도가 점점 치솟아서 불조절을 할 때는 이제 인덕션 전원을 꺼가며 조절해 나가고 있습니다. 덕분에 약불에서 오래 조리 해야하는 요리들은 시도 조차 어렵습니다. 팬 뿐만 아니라 냄비도 마찬가지인데, 쓰는 냄비가 그렇게 열이 너무 쉽게 오를만한 것들은 아니거든요. 이게 인덕션 평균인건지… 아마 아닐거라 생각하는데 다들 어떻게 사용하시는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인덕션 화력이 유난히 센 게 아니라 열이 만들어지는 자리가 다릅니다. 가스는 불꽃이 팬 바닥을 데우고 그 열이 퍼지는 순서인데, 인덕션은 자기장으로 팬 바닥 금속 자체에서 열이 납니다. 중간 단계가 없으니 올라가는 속도가 다를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약불 단계가 실제로 약하게 데우는 게 아닙니다. 인덕션은 대부분 센 출력을 켰다 껐다 반복해서 평균을 낮추는 방식이라, 켜져 있는 순간에는 여전히 센 불입니다. 지금 전원을 껐다 켜며 조절하신다고 하셨는데 사실 기계가 하던 일을 손으로 대신하고 계신 셈입니다.

    그 출렁임을 실제로 잡아 주는 건 화력 단계가 아니라 팬입니다. 바닥이 얇으면 켜질 때 확 오르고 꺼질 때 확 식어서 그 진폭이 그대로 음식에 전달됩니다. 바닥이 두꺼운 팬은 그 열을 품고 있다가 천천히 내주기 때문에 같은 단계에서도 훨씬 잔잔해집니다.

    그래서 약불 조리를 자주 하신다면 삼중 바닥 스테인리스나 무쇠처럼 바닥이 묵직한 팬을 하나 두시는 게 제일 확실한 해결책입니다. 인덕션에서는 팬이 곧 불 조절 장치라고 보셔도 됩니다.

    팬 크기도 봐야 합니다. 바닥 지름이 화구에 그려진 원보다 작으면 가운데만 뜨거워져서 그 부분만 탑니다. 표시된 원과 비슷하거나 조금 큰 팬을 쓰시면 온도가 훨씬 고르게 퍼집니다.

    그래도 부족하면 열분산판을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인덕션 위에 올려 두고 그 위에 팬을 얹는 두꺼운 철판인데, 열을 한 번 걸러 주니 아주 약한 불이 필요한 조림이나 초콜릿 녹이기 같은 데 씁니다.

    마지막으로 쓰시는 기기에 온도로 맞추는 모드가 있는지 한 번 보세요. 숫자가 화력 단계가 아니라 섭씨로 표시되는 기능이 있으면 그쪽이 훨씬 안정적입니다. 그리고 기름은 팬이 데워진 다음에 두르셔야 연기가 덜 납니다.

    채택된 답변
  • 도움이될지 안될지 모르겠으나 인덕션 요리는 쉽지않습니다

    핫플레이트 저렴한편인데 하나 장만하셔서

    편하게 완성도있게 요리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거 같습니다

    2구짜리 핫플레이트 10년넘게 잘쓰고있어요

  • 인덕션을 사용할때는 냄비도

    스텐레스5중냄비 정도는 사용해야 되구요 후라이팬도

    두꺼운걸로 선택해서 사용해야 요리하기가 좋습니다

    일정온도는 인덕션 스스로

    맞춥니다 식당 에서 인덕션

    사용하던것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