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의해 먼지나 티끌이 눈에 들어갔을 때는 눈을 비비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눈을 비비면 이물질이 각막 표면을 긁어 각막상피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먼저 눈을 여러 번 천천히 깜빡이는 것입니다. 눈물 분비가 증가하면서 작은 먼지는 자연스럽게 눈물과 함께 밖으로 배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불편하면 깨끗한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눈을 가볍게 세척하는 방법이 도움이 됩니다. 세면대에서 흐르는 물을 약하게 흘려보내면서 눈을 깜빡이거나, 인공눈물을 몇 방울 넣어 이물질을 씻어내는 방식도 흔히 사용됩니다.
눈꺼풀 안쪽에 붙어 있는 느낌이 들면 위쪽 눈꺼풀을 살짝 들어 올린 뒤 아래쪽으로 몇 번 깜빡이면 눈물에 의해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손가락이나 휴지로 직접 건드리는 행동은 각막 손상 위험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 후에도 통증, 지속적인 이물감, 눈물 흘림, 시야 흐림이 남으면 각막에 상처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어 안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작은 먼지는 눈물과 세척만으로 대부분 제거됩니다.
참고:
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Eye Health Guidelines.
Kanski Clinical Ophthalmology 교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