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 중 가족여행..ㅜㅜㅜㅜㅠ
09년생이라 이제 막 고등학교 입학했는데 이제부터 고교학점제잖아요ㅠㅠ 아빠가 할머니 연세가 있어서 마지막 여행으로 일본을 가자고 2월 15일에 비행기랑 숙박할 곳 이런거 다 예약을 끝낸 상태인데 오늘 중간고사기간이 나왔는데 4월 21~24일이에요 근데 제가 19일에 가서 22일에 돌아오거든요ㅠㅠ 그래서 선생님께 다른 방법이 있는지 말씀드려봤더니 0점 맞거나 그게 싫으면 그냥 취소하고 학교에 나오라 하셨는데 공부도 못하는 편이라 안그래도 점수 낮은데 고교학점제라 이번 중간고사 2일 빠지는 걸로 점수 40%못채워서 졸업을 못할까요..? 시험보고 점수 낮은거로 40% 못채운거면 방학때 보충 들어서 채워서 졸업하면 되는데 이건 빠지는거니까 0점처리라... 만약에 시험을 못봐서 0점처리된거 때문에 40% 못채워지면 방학에 수업듣는 제도로 졸업하는거 가능할까요ㅜㅜ
고교학점제 시험 결석이라..되게 난감한 상황이겠네요 ㅜㅜ
학교에서 시험일정 조정이나 대체시험 요청해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근데 할머니와의 마지막 여행이라는 점도 정말 중요한 일이라 고민이 많이 되겠네요
학교 선생님께서 0점 처리나 취소하라고 하신건 너무 단순한 해결책인거 같고요;;
이제 고교학점제는 과목별 이수 기준이 있어서 40프로 미만이면 미이수 처리인걸로 아는데
한 과목이라도 미이수가 되면 졸업이 어려워질수 있답니다
방학중 보충수업으로는 시험 성적이 낮은 경우만 구제가 가능하고
결석으로 인한 0점은 다른 방식으로 해결해야 할거 같네요..
담임선생님이나 교감선생님께 특별한 사정을 설명드리고
대체시험이나 과제물 평가 같은 방법을 요청해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근데 만약 학교측에서 안된다고 하면 어쩔수 없이 여행일정을 조정하는것도 고려해봐야겠죠
학교도 아직 이런 상황에 대한 매뉴얼이 별로 없을텐데
교육청에 문의해보는것도 방법일거 같구요
할머니께도 상황을 설명드리고 양해를 구해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답변 도움이 되셨을까요..?
혼자만 안가는 방식으로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할머니 연세로 인하여 여행을 가는게 좋긴하지만 본인 시험성적0점이면 타격이 켜요 그렇다고 가족 전체 안가는거 보다 혼자 안가는걸 추천드려요
여행을 취소하고 나중에 가족들이랑 다시가면 좋을 것 같아요.학교 시험을 보느것이 더 우선순위 같거든요. 비행기 티켓을 취소해도 되는 것이고 어른들도 당연히 시험을 보라고 하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