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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에는 어떤 맛을 느끼는 미각수용체가 가장 많이분포하고 있나요?

우리몸에서 혀에는 맛을 느끼는 미각수용체가 골고루 퍼져서 분포하고 있다고하던데요.

다양한 맛을 느끼는 미각수용체들 중에 어떤 맛에 대한 수용체가 가장 많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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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혀의 모든 부위에 모든 맛을 느끼는 미각 수용체가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즉, 어떤 맛을 느끼는 미각수용체가 아닌 모든 맛을 느끼는 미각수용체가 골고루 분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혀끝은 대부분의 맛을 가장 강하게 느끼는 부분입니다. 단순히 미각 수용체의 밀도가 높아서라기보다는, 혀끝이 음식과 가장 먼저 접촉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더 민감하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또 혀의 양옆과 뿌리 부분은 혀끝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민감하지만, 모든 맛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혀의 특정 부위에 특정 맛을 느끼는 미각 수용체가 집중되어 있는 것은 아니며, 혀 전체에 걸쳐 모든 맛을 느낄 수 있는 미각 수용체가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것입니다.

  • 혀의 미각 수용체 중에서는 단맛과 감칠맛을 느끼는 수용체가 비교적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맛과 감칠맛은 생존과 에너지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여 진화적으로 선호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쓴맛 수용체는 소량의 유해 물질도 감지할 수 있도록 혀 전체에 넓게 분포하지만, 수 자체로는 단맛이나 감칠맛 수용체보다는 적은 편입니다.

  • 안녕하세요.

    혀에 있는 미각수용체는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여러 종류의 수용체들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미각수용체들은 감미료, 짠맛, 신맛, 쓴맛, 감칠맛(umami)을 감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혀의 다양한 부위에서 이 모든 맛을 느낄 수 있지만, 특정 맛에 대한 수용체가 다른 맛의 수용체보다 현저히 많다는 연구 결과는 특별히 보고된 바가 없습니다.
    대신, 연구들은 각각의 맛 수용체가 혀의 서로 다른 부위에 각각의 밀도로 분포되어 있으며, 이러한 분포는 개인마다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현대 과학에서는 혀의 특정 부위가 특정 맛을 전문적으로 감지한다는 오래된 이론(예를 들어, 혀의 앞부분은 단맛을, 뒷부분은 쓴맛을 감지한다는 이론)은 대체로 잘못된 것으로 간주됩니다. 모든 기본적인 맛들은 혀 전체에 걸쳐 감지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혀에 있는 특정 맛의 미각수용체가 가장 많다고 명확히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각각의 맛 수용체들은 필요에 따라 서로 다른 비율로 혀 전체에 분포하며, 이는 맛을 종합적으로 느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