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갑자기 아기가 먹는 양이 줄어서 정말 애가 타실 것 같습니다.
그러나 4개월 무렵에는 많은 아기들이 겪는 분태기가 자주 찾아오곤 합니다. 이 시기의 아기들은 시각과 감각이 빠르게 발달해서 주변 세상에 호기심이 많아지면서 먹는 것보다는 노는 것에 더욱 집중하게 되고, 급성장기 이후에 잠시 쉬어가는 정체기에 접어들기 때문이랍니다. 열심히 주먹고기를 맛보면서 젖병을 밀어내는 것도 이앓이가 시작되면서 잇몸이 간지럽거나 노는데 더 재미있다는 싸인일 수 있겠습니다.
이럴 경우 억지로 더 먹이려 하면 오히려 수유 자체에 거부감을 느껴서 먹는 양이 더 줄 수 있어서, 아기가 짜증을 낼 때는 바로 수유를 멈춰주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기가 하루에 소변 기저귀를 6회 이상 묵직하게 잘 적시고, 몸무게가 완만하게나마 늘고 있다면 600ml대 수유량도 큰 문제가 없으니 너무 염려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수유를 하실 때는 주변 자극을 줄이도록 조용한 방에서 먹이시어, 수유 전에는 치발기를 주어서 잇몸 불편함을 달래주는 것도 좋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다시 잘 먹는 시기가 돌아올테니 안심하고 마음 편히 먹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