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술을 같이 마시고 싶은데 어떻게?
여자친구가 술을 아예 마시지 않는 사람이 아닙니다. 친구들이나 어떠한 모임이 있으면 남자들이 있든 여자들이 있든 술을 마십니다. 어느 날에는 진짜 취할 정도까지 마신 적도 있고요.
근데 저랑은 술을 마시려고 하면 겨우 맥주 한 캔정도..? 그것도 진짜 겨우 겨우 마십니다. 소주는 맨날 먹으려고 하다가 한 잔만 마시고 마시지 않고요..
그래서 제가 서운해서 왜 나랑은 안 마시고 다른 사람이랑은 잘만 마시냐고 물어봤는데 뭔가 제 앞에서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거 때문에 보여주기 싫어서 잘 안 마시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런 거 상관없으니 같이 마시자고 해도 절대 안 그럽니다.. 어떻게 해야 여자친구와 술을 같이 마실 수 있을까요?
좀 이상하긴 하네요 물론 남자친구 앞이니까 보여주기 싫은 모습이 있을 수 있겠지만 술버릇이 안좋다거나
그런건 아니고요? 더 많이 감추고 싶은 뭔가가 있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겨우 얼굴 빨개지는걸로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 술을 자제한다는게 쉽지는 않으니까요
음 뭔가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기싫어서 그러는 거일수도있고 아니면 뭔가 본인보다 다른사람들이 더 편하다고 느끼는거일수도있네요
여자친구분 저는 이해가 되네요 저도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데 지금은 괜찮지만 예전에 여자친구와 있을때 여자친구 앞에서 얼굴 빨개지는게 보여주기가 싫더라구요
그래서 술을 조금만 먹고 그랬던거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시간이 좀 지나면 해결될거 같습니다 술을 한두잔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보통 그런 분들은 그걸 대게 부끄러워 하시더라고요 더군다나 남자친구 앞이라면 더 부끄럽지 않을까요? 천천히 시간이 지나면 여자친구분도 작성자님이 편해지고 더 가까워지시면 괜찮아 지실겁니다 아직은 작성자님에게 예쁜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 여자친구분 마음 아닐까요?
안녕하세요. 여자친구분이 너무 귀엽네요. 아직 서로간에 알아가는단계고 남자친구에게 취한모습이나 볼빨간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입니다. 더욱 오래사귀면서 깊어진 사이가 되면 자연스레 술을 같이 마실거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