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해야할 일이 좀 많았어서 잠을 제대로 못잤어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최근에 좀 바빠서 잠을 2시간 3시간 단위로 틈틈히 쪼개서 불규칙하게 자고 밤은 거의 대부분 세었는데 한 3~4일정도 그렇게 지냈습니다.

앞으로 1주일 가량은 더 이런 식으로 지내야할 거 같은데 건강상 지장이 없을까요?

정상적인 생활패턴으로는 앞으로 1주일 동안 돌아가기는 좀 어려울거 같은데 이 충격을 좀 완화할 수 있는 방법도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젊은 20대라 하더라도 며칠간 수면을 2~3시간 단위로 쪼개어 자는 것은 신체의 자율신경계와 항상성을 심각하게 무너뜨리는 행위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잠을 기운을 갈무리하고 혈을 기르는 과정으로 보는데, 장기간 밤을 새우면 음혈이 고갈되고 허열이 뜨며 오장육부의 기능이 실조되어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됩니다. 앞으로 1주일간 더 이런 생활을 지속한다면 단순한 피로를 넘어 집중력 저하, 소화기 장애, 심박수 변동, 나아가 만성적인 신체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니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남은 기간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깨어 있는 동안 최대한 뇌와 신체의 긴장을 낮춰야 합니다. 식사는 소화가 잘되는 따뜻한 죽이나 야채 위주로 조금씩 자주 섭취하여 위장에 부담을 주지 말고, 카페인보다는 따뜻한 대추차나 구기자차를 마셔 진액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틈틈이 15분 정도라도 눈을 감고 정좌하여 호흡에 집중하는 명상을 하거나, 발바닥의 용천혈을 수시로 지압해주면 기운의 순환을 도와 피로를 다소 덜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짧게 잘 때라도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빛과 소음을 완벽히 차단하고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여 몸이 빠르게 이완되도록 하십시오. 1주일 후에는 반드시 며칠간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통해 무너진 생체 리듬을 회복하는 기간을 가져야 합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지금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몸을 다독이며 남은 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