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아이들은 하기싫은걸 미루나요??

어제도 첫째 아이와 계속 다퉜는데 이유가 집에 들어오면 씻어야 하는데 씻지 않고 자꾸 돌아다니고 본인 하고싶은건만 하는 겁니다. 계속 머라고 해도 듣지 않네요. 원래 아이들 성향인가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네 아이들은 하기 싫은 일을 미루고 좋아하는 일부터 하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씻는 행동으로 전환하기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귀가 전 미리 예고하고 '씻고 나서 자유시간이야'라고 짧고 일관되게 안내해보세요. 반복해서 잔소리하기보다 씻는 순서를 정하고 스스로 실천했을때 칭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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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들이 하기 싫은 것을 미루는 심리적 원인은

    아이들은 해야 할 일에 대한 필요성에 대한 이해.인지가 부족함이 커서 이겠습니다.

    그렇기에

    아이에게 해야 할 일에 대한 필요성 및 그 일을 해야 하는 이유가 왜 인지를 정확하게 인지시켜 주고

    일을 미루지 않고 그 즉시 해결하여 마무리 지을 수 있는 책임감을 심어주는 것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네, 아이들은 대체로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은 계속하고 싶어 하는 반면,

    씻는 것처럼 귀찮거나 재미없는 일은 미루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아직 자기조절 능력이 발달하는 중이라서 말만으로 바로 행동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계속 잔소리를 하는 것보단 집에 오면 씻기부터 하고 자유시간을 갖자고 순서를 정해 일관되게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씻을지, 5분 뒤에 씻을지 선택권을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반복되는 생활 습관과 규칙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이들은 원래 하기싫은걸 원래 미루는지 질문을 주셨네요~

    아무래도 집에 돌아오자마자 당연히 아이가 씻는거 부터 해야하는데

    계속 할일을 미루고 다른일을 하면서 딴청을 피우는 모습을 보면은

    당연히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아이떄문에 많이 답답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이런 모습이 당연히 어른들이 보기에는 답답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그 시기의 아이들한테는 그런 모습들이 흔하게 종종 일어나요~

    왜냐하면,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학교에서 일정을 다 마치고나면은

    아이들도 몸이 피곤하고 정신적으로 지치는 부분이기 때문에

    집에오면 해야할 일부터 하기보다는,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거나

    편하게 쉬려하는 모습들을 종종 보이기는 합니다.

    특히나 또 아이들의 뇌는 당장의 즐거움과 충동을 조절하는

    전두엽이 여전히 성장하는 중이라, 그런 행동들이 보여요~

    그래서 아이의 이런 부분들을 어느정도 이해해 주시는것이 필요하며

    이럴떄는 빨리 씻으라고 말로 반복해서 다그치시기 보다는

    아이에게 평소에 "집에오면 아무리 바빠도 손부터 씻고 다른거 하자"

    라고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잘 설득해 주세요!

    아이가 만약에 집에오고나서 무언가를 하고싶어하는 행동을 보이면

    "손부터 깨끗이 씻고 나오면 그때 하게 해줄게"

    라고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제한을 두시면은, 처음에는 아이가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도, 자연스럽게 습관이 될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부모님도 잔소리를 줄이고 아이도 안좋은 습관을 줄여나갈 거에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왜 자꾸 아이와 다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이랑 싸우지 말고 아이의 의견을 좀 반영하고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것이 어려운가요? 계속 아이 이야기는 듣지도 않고 무작정 뭐라고 하니까 듣지를 않고 질문자님과 정서적으로 거리를 두는 것 아니겠습니까? 물론 집에 와서는 씻는 것은 당연하지만 아이 입장에서 어떤 이유로 씻지 않는지를 들어봐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이해를 해주지만 밖에서 먼지가 가득하고 위생적으로 손을 씻어야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차분하게 아이를 이해시키세요. 원래 아이들 성향이 아니라 아이들의 마음을 배려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자꾸 청개구리 심리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지금 현재 상황이 지극히 정상적이고 당연한 결과입니다. 아이가 유독 청개구리 같거나 아빠 말을 무시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하기 싫은 일을 미루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는 것이 아이들에게 강하게 적용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의 뇌 발달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실행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지금 재미있는 걸 멈추고 귀찮지만 해야 할일을 먼저 처리해야 한다"는 것은 아이들이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즉각적인 보상(하고 싶은 놀이나 휴식)을 하지 않고 눈에 보이지 않은 위생이나 규칙을 우선 순위에 두는 것은 뇌 구조상 어려운 일입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충동을 억제하고 우선순위를 정해서 원치 않는 일도 실행하게 하는 뇌의 부위는 전두엽인데요.

    이 전두엽이 20대 초반까지도 계속 성숙하고, 가장 늦게 완성되는 기관입니다.

    즉 초등학생의 아이는 이성적인 것 보다 충동적인 욕구가 더 크기 때문에 스스로 행동을 제어하기가 어렵습니다.

    아이들에게 씻기는 별다른 재미가 즉각적인 보상이 없는 지루한 일이죠.

    반면에 장난감을 만지거나 멍때리고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은 즉각적인 즐거움을 줍니다.

    매번 잔소리를 하는 것 보다는 시각적인 알람을 활용해 보세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선택권을 줘서 책임감을 높이고 실행력을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