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끝말 잇기를 하면 져줘야 할까요?

어제 초1 아이와 끝말잇기를 하는데 제가 계속 이겼습니다. 저는 져줄려고도 했지만 아이가 너무 못하네요. 그래도 아이 기를 살려주기 위해서 져주는게 좋을까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매번 져줄 필요는 없지만 초1이라면 놀이의 즐거움과 자신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일부러 티나게 져주기보다는 아이가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주거나 쉬운 단어를 골라 자연스럽게 이길 기회를 만들어 주세요. 함께 웃으며 하는 과정 자체를 칭찬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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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매번 져줄 필요는 없지만,

    초1 아이라면 승패보다는 나도 할 수 있다는 경험을 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티가 나게 져주는 것보단 아이가 어려워할 때 힌트를 주거나,

    쉬운 단어를 선택해서 자연스럽게 이길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아이가 재미있어 한다면, 난이도를 낮춰서 함께 성공하는 게임 경험으로 만들어주는 게 좋으니 참고해 주세요.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인 막내아이랑 끝말잇기 놀이를 하셨군요ㅎㅎ

    아이랑 이렇게 끝말잇기 놀이를 하면서 소통을 해주시고 계셔서

    정말 보기가 좋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일단, 아이가 끝말잇기를 할때 매번 너무 쉽게 지는 거 같아서

    부모입장에서 일부러도 져주어야 할까? 싶은 생각들이

    아무래도 드실 거 같은데요! 일단은 아이랑 끝말잇기를 할때에

    아이가 너무 매번 쉽게 진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제가봐도 작성자분 말처험

    융통성 있게 져주시는 것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초등학생 1학년 아이도, 자존심이 있는 부분이기 때문애

    아이의 입장에서도 스스로 자꾸 진다고 생각이 든다면..

    기분이 상해서, 승부욕 때문에 재미를 잃을수가 있는 부분이거든요~

    그러다 보면은 재미있게 하던 끝말잇기도 아이가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더이상 그런 놀이 자체를 안 하려고 할 수 있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이가 눈치챌정도로 일부러 티내면서 져주지는 마시고

    아이가 자연스럽게 이길 수 있도록 한번 유도해 보세요~

    예를들면은 가장 먼저, 아이에게 일부러 쉬운단어를 말해주시는 거에요

    특히 아이가 뒤이어서 말하기 쉬운단어로 말해주시면 좋습니다.

    예를들면 '기' '나' 이런 단어로 한번 아이에게 말해주세요~

    그러면 아이의 입장에서 '기차' '기린' 이라고 쉽게 대답을 하거나;

    '나비' '나뭇잎' 이라고 대답을 쉽게 할 수 있겠죠?ㅎㅎ

    이렇게 아이가 쉽게 할 수 있도록 쉬운단어 말해주시는것도 좋고

    또 아이에게 일부러 힌트같은것을 알려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목이 기다란 동물이 뭐가있는지 잘 생각해봐"

    라고 이야기를 해주신다면, 아이가 단번에 기린이란걸 맞추지요~

    이런식으로 힌트를 주면서 아이가 단어를 직접 찾아내서 이기도록

    도와주는 방법도, 아이가 자존심 상해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이길 수 있게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한번 다음 끝말잇기 할떄는 아이가 이길 수 있도록 잘 조율해 주세요~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어느 한쪽을 맞춰 가는 것 모두 좋지 않다고 봅니다. 티나게 져주는 것도 어른 어휘력으로 연승을 하는 것도 좋지 못합니다. 아이에게 한방으로 끝나는 단어는 최대한 쓰지 않고, 쉬운 받침으로 패스만 하는 것이 아이와 랠리를 이어가면서 어휘력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아이와 끝말 잇기를 하면서 계속 이기고 승부욕을 불타오르는 것은 어른답지 못한 행동이죠. 한번쯤은 져주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아이가 그래야 승리감과 성취감을 맛보고 나도 이길수 있구나 라는 것을 알려줘야죠. 계속 지면 좌절감에 빠지게 되고 게임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됩니다. 무조건 져주라는 것이 아니고 한 3번 이기면 1번은 져주는 형식으로 하면 아이가 더 흥미를 갖고 게임에 참여하며 승리감을 맛볼 수 있어서 교육적으로도 훨씬 좋겠죠. 그리고 아이가 너무 못한다고 뭐라고 하지 마시고 힌트를 주면서 아이에게 이길 수 있도록 기회를 주세요. 초등학생에게 끝말잇기를 이겼다고 좋아하지 마시고 아이 기를 살려주는 것이 어른다운 행동아닐까요?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항상 져줄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초1 아이가 계속 지면 금방 흥미를 잃을 수 있으니 쉬운 단어를 힌트로 주거나 몇 번은 이길 기회를 만들어 주세요. 승패보다 끝까지 생각했네, 좋은 단어 찾았네 처럼 과정과 시도를 칭찬하면 자신감과 어휘력이 함께 자랍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무조건 져 줄 필요는 없습니다. 져주는 것 보다는 아이에게 유리한 기회를 주고 함께 즐기는 방식이 더 좋습니다.

    아이들이 일부러 져주면 눈치를 채게 됩니다.

    그리고 금방 알아 채면서 오히려 자존심이 상할 수 있죠.

    그리고 좌절을 견디는 힘을 키울 기회도 잃게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