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는 해당 과를 가고 싶어서 그냥 강원도로 갔어요! 근데 저는 사실 "전과"라는 제도가 있기 때문에 대학 가서 친구 사귀고 노는게 큰 목적이 아니라 미래의 나를 위해 투자하는 거라고 생각하신다면 인서울로 최대한 과를 조정하셔서 들어가신 뒤에 전과 준비를 하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해요.
아직까진 취업에 인서울 유무가 중요하고, 심리학과는 전문직이지만 기술직은 아니라 해당 과에 대한 각 대학별 명성과 커리큘럼 등이 향후 대학원 진학이나 취업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칠거에요. 대학원 들어갈때도 면접이 전문적이든 형식적이든 모든 사람들이 대학으로 사람을 평가하거든요.
실제로 제 대학 동기 중 전과나 복전 안한 친구가 거의 없습니다.. 저는 저희 과에 흥미가 있었고 할수록 좋아서 살렸지만 주변에 살려서 간 친구들 20명 중에 3명 정도에요. 그러니 이왕이면 전과한다는 생각으로 대학에 맞춰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ㅠ
다만 저도 심리학과에 대해 심도있게 알아본건 아니고 전반적인 저의 경험에 기반해서 말씀드리는거라 지방이라 하더라도 잘 알려져있고 이름 있는 곳이어서 향후 그 대학의 심리학과를 나와도 충분히 취업에 큰 어려움이 없다고 한다면 지방이어도 충분히 가실 만 해요! 저희 부모님도 동생 걱정했던거 생각하면 이해는 되지만 의지가 있으시고 미래를 위한 점이란 걸 충분히 잘 설명하셔서 염려 덜으실 수 있도록 하심 되죠!
참고로 거리 때문에 경기권 선택은 비추요!! 주변에 지방 대학 나와서 취준 시에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저는 위와 같은 제안을 드렸지만 이런 부분에서 이득이 된다면 지방이라고 멀어서 안가는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부모님도 후회하세요. 과 낮춰서 경기권 들어갔으나 동생은 결국 자퇴했거든요.
미리미리 준비하고 있고 본인의 꿈이 있는 이쁜 19살이신만큼 더더욱 깊이 고민하시고 잘 알아보신 뒤에 부모님과 이야기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