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수리 후 영수증을 요청하는데 안 주는 곳 어떻게 해야하죠?
컴퓨터 수리 요청하면서 영수증 요청을 못 해서 집에 와서 다음 날 영수증 요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자기를 못 믿는 거냐며 화를 내는데 뭔가 이상하더라고요. 처음부터 영상으로 다 찍어놨으니 못 믿겠으면 영상보고 컴퓨터랑 부품 다 돌려준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일단 맡겼으니 그냥 개인사정으로 필요하다고 양해를 구해서 준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컴퓨터 가져다 주면서 영수증을 안 가져다 주고는 나중에 가져다 준다고 해놓고 연락을 안 받습니다. 뭔가 이상한 건 컴퓨터 수리 맡길 때 메인보드만 문제다 라고 해놓고는 영수증 요청하고 나서는 갑자기 CPU도 망가졌다고 하고는 수리할 거냐고 묻더군요. 분명 제 CPU는 문제 없고 메인보드만 바꾸면 된다고 해놓고 갑자기 이러니까 너무 수상하고 기분이 상하는데 영수증까지 안 주니까 화가 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더 이상한 건 갑자기 뒤 쿨러를 서비스로 바꿔줬다고 하는데 문제 없는 걸 왜 서비스로 바꿔주는 척 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이전 수리점에서도 중고 부품비 두배 받는 덤터기까지 써서 기분 나쁜데 여기까지 이러니까 신고하고 싶어 미치겠어요. 방법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길한솔 변호사입니다.
견적서나 현금영수증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에는 한국 소비자원의 피해 구제 신청이나 현금영수증 미발행에 대한 고발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진우 변호사입니다.
말씀하신 부분은 개인 간의 거래 관계에서의 문제이기는 하나 기본적으로 사업자와 고객 사이의 관계이기 때문에 소비자 보호원을 통해서 도움을 요청해 보시는 것이 가능하겠습니다.
또한 영수증 제공 요청에 대해서 업체에서 제대로 된 처리를 해주지 않으시게 되면 이는 계약 관계 신뢰를 해야 하는 것으로서 채무불이행을 구성할 여지가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계약 해제 및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인 대응도 고려해 보실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