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법이 갑자기 바뀌어서 이제 무조건 새로 의무가 생겼다기보다 원래도 광견병 예방접종은 중요한 예방조치로 다뤄져 왔고 지자체들도 매년 봄 가을 접종 지원사업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와 강동구의 올해 안내도 생후 석 달 이상 개를 대상으로 광견병 접종을 시행하고 있고 등록된 개를 기준으로 접종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카페에서 확인서를 적게 하는 건 국가 법이 갑자기 바뀌어서라기보다 업장 자체 안전기준이나 이용규정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철도처럼 일부 시설 안내에도 광견병 예방접종 등 필요한 예방접종을 한 경우 안전조치를 취한 뒤 이용하도록 설명이 있습니다
다만 노령견이라 무조건 꼭 맞혀야 하느냐는 별개입니다 광견병 백신은 중요하지만 고령이거나 기저질환이 있으면 접종 이익과 부담을 주치의가 같이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법적 확인보다 아이 상태가 더 중요하니 지금처럼 무서우시면 임의로 건너뛰기보다 병원에서 올해 건강상태를 보고 접종 유예가 가능한지 상담받는 게 제일 안전합니다 지자체들은 여전히 반려견 광견병 접종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서 기본 방향 자체는 접종 권장 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정리하면 카페 확인은 업장 규정일 가능성이 크고 광견병 접종은 여전히 중요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다만 노령견은 개별 건강상태를 보고 결정하는 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