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엔 라면을 어떻게 먹었을까여?

60년대엔 라면을 어떻게 먹었을까여? 1960년대 당시엔 라면 한 봉지가 10원이었는데, 한 봉지가 거의 6000원에 달하는 가격이어서 한 개로 온 가족이 나눠먹었다죠. 그것도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다 해서 말이죠. 그렇다면 당시엔 어떻게 먹었을까여?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1963년 9월 15일에 한국 최초의 라면인 삼양라면이 출시되었는데, 1963년 10원은 현재 가치로 단순 환산하면 약 몇백 원 수준 이지만, 당시 서민 생활 기준으로 보면 훨씬 큰 돈이었습니다.

    대략 비교하면 ,당시 80kg 쌀 1 가마가 약 1,000원 안밖,버스 요금이 몇 원 정도였고,도시 노동자 하루 일당이100~200원 수준이었습니다. 라면 1 봉지는 지금으로 치면 약 3,000~6,000원 정도의 체감 부담으로 볼 수 있습니다. 즉

    당시 서민 가정에서 라면 10원은 그냥 간식 하나 사 먹는 돈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라면만 넣으면 양이 적어서 감자.파.양파.김치 콩나물 등을 넣어 양을 늘렸고, 아이들에게 면을 조금씩 나눠주고, 어른들은 국물에 밥을 말아먹는 집이 많았습니다.

    한국에서 라면을 부담없이 맘껏 먹을 수 있게 된 시기는 대략 1980년대 이후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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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면이 그때 나왔나요? 라면 자체가 서민을 위한 음식으로 박정희 대통령때 적극적으로 시행됐습니다. 그리 비싼 음식은 아니었습니다. 분식 장려 운동의 일환이었죠. 양을 불리기 위해 국수 면발을 넣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국수 면발은 지금이나 그때나 저렴했습니다.

  • 60년대에는 라면 양을 늘리려고 물을 엄 청 많이 넣었어요.

    거기에 밥이나 김치, 채소를 가득 너서 끓였죠.

    그렇게 하면 라면죽처럼 변해서 온가족이 배불리 먹을수 있었거든요.

    제생각엔 요즘 해장국보다 훨씬 정겨운 맛이였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당시에는 아무래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였기 때문에 라면을 꼬들꼬들하게 먹기보다는 아무래도 불려서 양이 많아지게해서 먹었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