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가 간수치를 상승시키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50대

기저질환

고혈압 고지혈

복용중인 약

혈압약 고지혈약

4주전 정기 혈액검사에서 간수치(49)와 황달수치(1.5)가 기준보다 높게 나왔었습니다

당시 항생제와 소염진통제를 20일간 복용후 20일후에 측정한 수치였는데 병원에서는 약복용으로 인한 일시적인거 같다고 하셨습니다

4주가 지나 다시 혈액검사를 하려고 하는데 3일전부터 이비인후과에서 처방한 소염진통제(로노펜정)를 3일간 복용했는데 혹시 간수치나 황달수치에 영향을 줄수 있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보통 위장이나 신장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드물게 간 수치를 높이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공통으로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며 개인의 체질이나 기저 질환, 혹은 복용하는 약물의 종류에 따라 간 독성이 나타날 가능성이 존재해요. 특히 약 성분이 간에서 대사되는 과정에서 무리가 가거나 특정 성분에 민감하게 반응할 경우 간 효소 수치가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세트아미노펜 계열보다는 간 독성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평가받지만, 평소 간 건강이 좋지 않거나 술을 자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기간 고용량을 복용할 때는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며, 약을 드시는 동안 유독 피로감이 심해지거나 소변 색이 진해지는 등 평소와 다른 변화가 느껴진다면 복용을 멈추고 상태를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스스로 판단하여 약을 남용하기보다는 정해진 용법과 용량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해요. 만약 통증 때문에 약을 오랫동안 드셔야 한다면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몸 상태를 확인하고 전문가의 지침을 따르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평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몸의 반응에 귀를 기울여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는 간수치를 올릴 수 있습니다. 다만 약제마다 간독성 정도가 다릅니다.

    로노펜정 성분인 로르노시캄(lornoxicam)은 NSAIDs 중에서 간독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에 속하지만, 완전히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3일 단기 복용이라면 간수치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4주 전에 이미 간수치와 황달 수치가 올라간 이력이 있고, 혈압약과 고지혈증약을 장기 복용 중이신 상황이라면 간에 부담이 누적되는 구조입니다. 스타틴 계열 고지혈증약 자체도 간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거든요.

    혈액 검사를 3일 후에 하신다면, 로노펜정 복용 사실을 검사 전에 담당 의사께 반드시 말씀해 주시는 게 맞습니다. 결과 해석 시 약물 영향을 감안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가능하다면 로노펜정 복용을 마친 후 3에서 5일 정도 지나고 검사를 받으시면 약물 영향이 빠진 상태에서 더 정확한 수치를 볼 수 있습니다. 일정이 여유가 있다면 그 방향을 권해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소염진통제도 간수치상승의 원인이 될 수는 있습니다. 만약 이번에도 높으면 진통제를 끊고 재검사를 하거나 약 복용이 끝나고 난 이후로 검사를 조금 미루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