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1102가지의사랑법
채택률 높음
여러분은 어떤 방법으로 힘든 시기를 이겨내시나요?
저는 힘든 시기가 꽤 많았습니다.
사실 지금도 그 시기 중 한 철이라고 생각해요.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더할나위 없이 기쁘겠지만서도, 매번 그러는 것도
상대에게 있어 미안해서 늘 그럴 순 없죠.
사람에 따라서, 상황에 따라서는
그럴 사람이 없는 경우도 더러 있고요.
그래서 저는 힘들 때 캐릭터를 만들어요.
제가 겪은 힘듦을 픽션으로 각색하고, 녹여내고
그대로 캐릭터의 서사로 녹여내죠.
기이한 불행전시인게 아닌가 싶을 수 있지만,
전 이 캐릭터들의 결말엔 늘 해피엔딩을 줘요.
저는 가질 수 없는 행복을 대신 누리라고요.
저에게 확실한 행복은 없어도,
정작 캐릭터를 만드는 저는
그 캐릭터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으니까요.
대리만족의 일종인 것 같다고 생각해요.
제 이야기를 녹여낸 캐릭터가 행복한 걸 보고
동질감과 동시에 만족감을 느끼는거죠.
이 덕분에 전 아직 살아있는 것 같아요.
아이러니하게도,
캐릭터의 감정에 깊게 몰입해와서인지..
실제 사람들의 심리를 이해하고
파악하는 것에도 큰 도움이 되었고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자신만의 살아가는 방법이 있으신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