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이 우울증입니다 질문드려요
우울증에 걸린지 2주정도되고 약먹은지는 3일넘어갑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이분이 대화를 할때 들리는 그대로가아닌 단어들로 조합하여 자기 옛기억에 합하는말로 해석을 합니다..예를 들면 저기강아지 귀여워죽겠네 란말을 그냥 귀엽지?가아닌 강아지는 자기띠인 개띠
죽겠네는 죽음 해석으론 개가 죽겠네 내가죽나? 죽나보다... 란식입니다
지금 현재는 약물치료중인데 이런 증상?이라해야하나요? 어떻게 해야 좋아질까요..
제발 부탁드려요 방법좀 가르쳐주세요
그리고 약을 먹는데 얼굴이나 다리등이 많이 붓더라고요 약먹고 첫날은 거의잠만잤구요
2일째는 5시간정도 깨어있었구 3일째는 8시간정도 깨어있었습니다
간단한 움직임은 있었구요 방닦기 장보기등이요 근데 눈이랑 다리가 많이 붓고 몸이 찌뿌둥하다하네요
괜찮을까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사랑하는 분의 증상은 우울증과 함께 사고 과정의 변화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말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하는 것은 '사고 왜곡' 또는 '인지 왜곡'이라고 볼 수 있으며, 심한 우울증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우울증이 심해지면 피해 사고나 관계 사고와 같은 정신증적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약물 치료를 시작한 지 3일은 매우 초기 단계이며, 항우울제가 효과를 나타내기까지는 보통 2-4주가 소요됩니다. 약물 복용 후 나타나는 부종과 졸림은 항우울제의 흔한 초기 부작용일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깨어있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은 긍정적인 변화입니다만, 부종이 심하다면 담당 의사에게 알려 약물 조정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분을 도울 수 있는 방법으로는 정기적인 진료 일정을 지키도록 돕고, 비판하지 않는 태도로 경청하며, 작은 일상 활동을 함께하고, 무엇보다 치료가 효과를 보이기까지 인내심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 역시 정신건강 전문가의 상담을 받으면 돌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