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제로금리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일본은 제로금리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또한 은행에 돈을 맞겨두면 오히려 돈을 내야 된다는 이야기도 들은것 같습니다.
지방에 있는 비어 있는 집은 자신이 들어가서 몇년 살면 자기 집이 된다더군요..
이 말들이 모두 사실인가요?
어떻게 저런 상황인데 나라가, 국민들이 버틸수 있는 거죠?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일본의 기준금리는 -0.1%인 상황이며, 시중은행에 예금을 맡기면 돈을 내야하는 상황은 아니지만 이자를 못받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좋습니다. 일본의 이러한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었던 이유는 과거 버블 경제 이후에 만들어진 '절약문화'로 인해서 소비가 극심하게 침체되었기 때문입니다.
소비가 침체되었다는 것은 국민들이 돈을 안쓴다는 것이다 보니 인플레이션율이 거의 0에 가까운 상태가 유지되었고 임금인상률 또한 0에 가까운 상태가 되다보니 경제가 '멈춰있다'라고 표현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그렇기에 일본 국민들로서는 물건 가격이 오르는 것도 아니고 소비가 필요한 것도 아니다 보니 큰 불편함 없이 생활하였지만 일본의 대외 경제성장은 멈춰있다 보니 국가의 경쟁력 순위는 점차 뒤로 밀려나는 현상이 발생했고 이게 바로 일본읜 잃어버린 30년이라고 표현하는 경제의 실체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이영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이 수년 동안 초저금리 정책을 유지해 온 것은 사실입니다. 실제로 일본은행은 1990년대 후반부터 단기금리를 제로에 가깝게 유지하는 정책을 시행해 왔으며, 이 정책을 장기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시행해왔습니다.
일본의 초저금리 정책은 경제 성장 촉진과 디플레이션 방지를 목표로 하는 통화 완화 전략의 일부입니다. 일본은행은 금리를 낮게 유지함으로써 차입과 투자를 장려하고 이를 통해 경제 활동을 자극하고 물가를 올릴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이 제로금리를 유지하는 이유를 살펴보면, 경제 위축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일본은 경제 위축의 위험을 높은 금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제로금리를 유지합니다. 경제 위축이 일어나면 많은 회사가 파산하고, 실직자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플레이션 유지를 위해 제로금리를 유지합니다. 제로금리를 유지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을 안정적으로 유지함으로 인해 국민의 생활 비용이 상승을 막고 경제 안정성을 유지합니다. 또한 제로금리를 유지하면서도 소비자가 상품을 구입하기 쉬워져서 소비자 경제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높은 금리는 소비자가 대출하는 비용이 상승하여 구매력 감소를 유발합니다. 제로금리는 소비자의 대출 비용을 줄여주어서 가계의 소비등 구매력을 높입니다. 마지막으로 제로금리를 유지하면 금융 시장이 활성화되고 금융 기관들이 더 많은 대출이 가능하게 합니다. 이는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로금리를 유지하는 것은 항상 쉬운 것이 아닙니다. 제로금리가 계속 유지되면 금융 기관들의 수익이 줄어들고, 경제 위축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경제 정책을 통해 균형적인 경제 성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