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아이가 너무 주눅들어 있는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오늘 친구랑 축구놀이 하다가 친구가 공을 갑자기 손으로 잡으려고 하다가 아이가 공차다가 스쳤는데 친구가 엄청 소리지르고 뭐라고 하는데 아이가 아무말도 안하고 가만히 서있기만 하더라구요 괜찮은건지 걱정입니다 축구할 때는 발로 하는거라고 알려준 상황이었어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가 그런 상황에서 주눅들어 있으니
정말 부모로서 속상하고 걱정되셨을 거 같아요~
일단 아이가 갑자기 소리지르는 환경에서
경직이되어 그때 당황해서 그랬을 거 같습니다.
친구가 갑자기 손으로 잡으려다 스친건
아이가 의도한게 아니었는데, 친구가 크게 소리치니
깜짝 놀라면서 내가 잘못했는지 무서웠을 거 같아요ㅜㅜ
축구를 즐겁게 시작한 경기 였을텐데...
상황이 갑자기 이렇게 되니 어쩔줄 몰라서
가만히 서 있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일단 아이한테 다가가서 놀란 마음을 진정 시켜주고
다독여 주시는 것이 필요할 거 같아요
그리고는 소리지른 친구에게
"손을 맞아서 놀랬지? 아이가 일부러 그런건 아니야"
하면서 흥분해서 소리를 지른 친구에게
상황을 잘 설명해 주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아이에게 "친구도 아파서 소리 지른 거야"라고
친구의 마음도 함께 설명을 해주면
속상한 와중에도 친구가 그럴수밖에 없던 마음도
어느정도 이해가 될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또 아이에게 의견을 명확하게 이야기하도록
지도해 주시는 것도 필요할 거 같습니다.
"나때문에 공 맞아서 아팠으면 미안해"
"그런데 축구는 발로해야해. 다음엔 소리지르지 말고 이야기해줘"
이렇게 친구에게 사과를 분명히 하면서도
아이의 의견도 명확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시는 것도 필요하다 봅니다.
아이들끼리 지내다 보면은 다양한 일들이 나타나니
너무 크게 신경쓰거나 걱정하지 마세요~
다음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은지 알려주시면
아이가 당황해 하지않고 잘 대처할거라 생각이 듭니다.
제 의견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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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 딴에 마음이 너무 급한 나머지 발로 차야 할 것은 손으로 집게 된 상황이 아니였나 싶어요.
먼저 아이가 친구의 소리에 놀라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 아이의 감정을 다독여 준 후,
아이에게 문제적 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대응을 하면서 자신의 생각.감정. 의견을 제시해야 하는지
이에 대한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도움이 되어질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주눅 든 거 보다는 잠시 당황해서 가만히 서 있었던 거 같습니다.
이럴 때는 다그치기 보다는 다음번에 비슷한 상황이 왔을 때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어떻게 자신의 의견을 내야 할 지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다음번에 똑같이 당황하지 않도록 집에서 역할극을 통해서 연습을 시켜 줄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일단 단 한번의 행동으로 아이가 기가 죽어 있다고 보는 것은 너무 과한 생각이라고 봅니다. 순간적으로 아이는 "내가 잘못했나 부다", "친구가 화났네 어떻해야 하지?" 정도로 당황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기가 죽었다기 보다는 당황한 상황입니다.
아이에게 집에서 "축구는 발로 하는 운동이라 손으로 친구가 잡을 지 몰랐지?", "일부로 그런 거는 아니지만 친구가 다쳤을 수 있으니 사과를 해주는 게 맞아", "다만 억울하면 일부로 그런게 아니라고 말하면 될 것 같아" 라고 본인의 입장을 표현하도록 이야기 해주시면 좋습니다.
지금 상황은 아이가 잘못한게 아니라 친구가 잘못한 부분도 있으니 너무 미안해 하거나 당황할 필요는 없다고 이야기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걱정이 크셨겠습니다. 이런경우 아이의 기질이 크게 작용하는 편이라 의사표현을 단계적으로 연습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싫어”, “그만해”, “다시 말해줄래?” 같은 짧은 표현부터 익히게 하시고, 역할놀이처럼 안전한 상황에서 반복해보면 좋아집니다.
대체로 이런 반응은 크면서 나아진다고 보는 경우가 많고, 경험이 쌓이면서 조금씩 자기표현도 늘어나요. 다만 비슷한 상황에서 지나치게 위축되거나 또래 관계를 계속 피한다면, 아이의 불안 정도를 조금 더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분간은 아이가 말로 표현한 작은 시도도 잘했다고 인정해 주시는 방향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한 번의 반응으로 주눅이 들었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울 수 있어요.
놀라거나 당황하면 아이도 순간적으로 아무 말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집에서 네 잘못이 아니었고, 축구는 발로 하는 운동이라고 차분히 공감해 주면서 자신감을 북돋아주세요.
다음에는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고 말하는 연습을 함께 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후에도 아이가 계속 위축된 모습을 보이거나, 친구를 지나치게 무서워 한다면 학교에서의 모습도 살펴 봐주세요.
무엇보다 아이가 부모님에게 자신의 마음을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세요.
이러한 경험을 통해 아이의 사회성이 자라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한번의 반응만으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갑자기 큰 소리로 혼나면 놀라서 아무말도 못하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오히려 집에서 '축구는 발로 하는 거였고, 일부러 그런거 아니었지?'라며 아이 마음을 먼저 공감해주세요. 다음에는 '미안, 일부러 그런건 아니야'처럼짧게 말하는 연습을 해주면 자신감 키우는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