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연애의 복잡한 감정... 이 감정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5개월정도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진지

2달정도 됐네요,

회피형인 사람이고 성숙하지 못한 사람이라 제가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카톡으로 차여서 헤어질 때 울지도 않았네요. 그 이후로도요. 너무 많이 울었거든요 연애할때..

헤어지고 보고싶다거나 다시 만나고 싶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그 사람과 갔던 곳이라던가, 사진, 물건, 인스타 등이 신경쓰이길래

관련된건 별거 아니더라고 싹 다 버리고 지웠어요. 그 뒤론 제 할일 하면서 잘 살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아주 가끔 생각이 날때가 있었어요, 미련이라기보단

나에게 왜 그랬는지, 후회는 하긴 하는지 그리고 미안하다는 얘기도 듣고싶고, 사귈 때 내가 정말 많이 좋아해서 내 마음 상하는거 다 무시하고 노력하려고 발버둥치는데,

나한테 노력 하나 없이 끝도 매몰찼어야 됐는지..

물론 저도 이 사람을 너무 좋아했어도, 결혼까지 갈꺼야 라는 순진한 마음은 없었긴 하지만.. 화나고, 후회했으면 좋겠고, 똑같이 당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나쁜 마음이 들어요.

이 감정 해석해주실 수 있나요?

지금 너무 잘 살고 있지만, 혼자 있을 때 문득 드는 그 하나가,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이젠 100에서 1이 남았다면,

그 1마저 완전히 버리고 싶어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감정의 응어리가 남아 있는거 아닐까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헤어지고 몇 개월 간은 그런 분노 상태로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더라고요.

  • 그런데 이제 완전히 끝난 상황인데 나쁜 마음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이제 각자의 인생을 살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자님도 이제 전 남친을 완전히 잊을때가 되신거 같고요 그래야 새로운 사람을 만나더라도 홀가분하게 만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집중할걸 찾아 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모임을 나가신다거나 운동을 하신다거나 전 남친에 대한 생각이 문득 문득 안 떠오르게 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 만약 헤어진 사람에 대한 모든 기억을 완전히 버리시고 싶다면

    결국 그 분 대신 다른 새로운 사람을 만나보면

    기존에 남아있는 기억들마저 완전하게

    사라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 록 옅어질거라 생각하시면 좋아요

    연애시절 열심히 노력은 잘하셨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더더욱 이 감정에 빨리 해어나오실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제가 보기에는 복잡하지만 가장큰 감정은 억울함이지 않을까 싶네요 내가 이만큼 했는데 저 사람은 이렇게 까지 나한테 상처를 주었어야 했을까 하는거죠

    화나는게 당연해요 그러고 그마음을 인정하면 마음은 편하더라고요 그러고 최고의 복수로 많이 보이는 글인데요 잘 살면 그게 최고라고 하더라고요

  • 글속에서도 사랑과 미움이 오갑니다. 그런데 남아있는사라보다 미움과 원망이 크신것같아요. 그래서 자꾸생각나고 되뇌어지는것이 겠죠. 다른취미나 모임나가셔서 즐기셔서 다른 분야로 시선을 옮겨보세요. 서서히 추억처럼 잊혀져요, 그러면 좋은것도 나쁜것도 "그저, 그랬구나.."정도로 남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