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머리카락은 왜 탈색이 되는지요?

성별

남성

나이대

60대

기저질환

혈압

복용중인 약

혈압

요즘들어 머리카락이 많이 탈색이 되고 있는데 무엇때문인지 나이는 60대입니다 스트레스때문인지 탈색이 덜 되는 방법이 있는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머리카락 색깔이 바뀌는 데에는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는데 노화, 유전적 요인, 과도한 스트레스, 영양 결핍, 불면 등에 복합적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탈색이 보다 진행될 수 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충분히 잠을 자고, 본인의 체력을 고려하면서 꾸준히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두피 건강을 위해 하루에 2~3번 손가락을 이용해 두피 마사지를 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궁금한 내용에 대해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

    60대에 백모로 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최근 들어 부쩍 탈색이 진행된다면 원기고갈과 혈액순환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 머리카락 색 변화는 대부분 “탈색”이라기보다 색소 감소 또는 소실, 즉 백발화 과정으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병태생리 측면에서 보면, 모낭 내 멜라닌세포가 만들어내는 멜라닌 색소가 줄어들거나 사라지면서 머리카락이 점점 연해지고 결국 흰색으로 변합니다. 이 과정의 핵심은 멜라닌세포 기능 저하와 산화 스트레스 축적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활성산소가 증가하고, 모낭 내 항산화 시스템이 약해지면서 멜라닌 합성이 감소합니다. 또한 모낭 줄기세포의 소실도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상적으로 가장 흔한 원인은 “노화”입니다. 60대에서는 자연스러운 생리적 변화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다만 다음 요인들이 진행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만성 스트레스는 교감신경 활성 및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멜라닌세포 기능을 억제할 수 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급격한 백발 진행과 연관성이 제시되었습니다. 영양 결핍, 특히 비타민 B12, 엽산, 철분 결핍도 관여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질환 역시 드물지만 색 변화와 연관됩니다. 흡연은 가장 확립된 위험 인자 중 하나입니다.

    진단적으로는 일반적인 백발 진행이라면 추가 검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갑작스럽게 빠르게 진행되거나, 탈모·피로·체중 변화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되면 혈액검사(빈혈, 비타민 B12, 갑상선 기능 등)를 고려합니다.

    치료 및 예방 측면에서는 이미 소실된 멜라닌세포를 회복시키는 방법은 현재까지 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완전한 “되돌림”은 어렵습니다. 다만 진행 속도를 늦추는 접근은 가능합니다. 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특히 단백질과 비타민 B군), 금연이 기본입니다. 항산화 관련 보충제는 일부 연구가 있으나 효과는 제한적이고 일관되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현재 상태는 연령에 따른 자연 경과일 가능성이 가장 높으며, 스트레스는 일부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주된 원인은 아닙니다. 진행을 완전히 막는 방법은 없고, 생활습관 관리가 현실적인 대응입니다. 필요 시 급격한 변화 여부에 따라 간단한 혈액검사를 고려하는 정도가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