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5년 한국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로 파송된 아펜젤러(Henry Gerhard Appenzeller) 목사가 1885년 10월 11일 정동에 있는 자신의 한옥사택에서 한국인들과 처음으로 예배를 드림으로써 한국 감리교의 요람인 정동제일교회가 창립되었다. 처음엔 ‘벧엘예배당’으로 명명한 한옥 예배당에서 예배를 보다가 교인 수가 급성장하게 되자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예배당을 짓기로 하고 1895년에 착공하여 1897년 12월 26일 예배당 봉헌식을 가졌다. 붉은 벽돌로 만들어진 최초의 본격적인 서양식 교회당이다. 설계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서양식 교회당을 설계한 경험이 있는 일본인 요시자와(吉澤友太郞)가 설계했고 한국인 심의석이 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