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의료상담

내과

창백한얼룩말5
창백한얼룩말5

쓸개제거를 했는데요...소화가 넘안되서

뭘먹으면 소화제를 달고살아요..위내시경 해보니 역류성식도염만 좀 있다는데...원래 이리소화가 안되나요? 글구 또하나 쓸개가 없으면 췌장암에 걸릴 확률이 더높나요? 요즘 소화가 넘 안되니 이것저것 걱정이 많네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소화에 관여하는 담즙은 간에서 생성하고 담낭에서는 담즙이 저장되고 농축되는 기능을 합니다. 간에서 생성된 담즙은 담낭을 절제한 후에도 십이지장으로 전달됩니다.

    수술 후에도 특별히 음식 섭취를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담낭의 기능을 담도에서 대신할 수 있으며 간에서도 담즙은 정상적으로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수술 후 더부룩한 느낌이나 묽은 변이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자연적으로 호전되며, 수술 후 지속적으로 소화제를 드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건강에 좋지 않은 고지방음식을 일부러 많이 섭취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수술부위에 지속적인 통증이 있거나 발열, 식사 후에 지속적인 복부 팽만감이나 소화불량, 구역이나 구토, 황달 증상이 있다면 내원하시어 이상 여부에 관하여 진찰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인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무래도 지방 소화에 불리한 점이 많고 수술 자체가 장 운동성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역류성식도염은 생활습관 병 입니다. 생활습관 조절이 중요하며 완치도 됩니다.

     

    식후 3시간 이내에는 눕지 않습니다.

    수면중 왼쪽으로 눕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취침시 상체를 약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복부를 너무 조이는 타이트한 옷은 피합니다.

    체중감량을 합니다.

    피해야 하는 음식 : 술, 담배, 고지방식이, 카페인, 오렌지주스, 페퍼민트, 토마토, 자두등 유기산이 많은 과일.

    야식 폭식 하지 않기

    양배추와 브로콜리 먹기

     

    소화제와 제산제가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담낭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간암, 담도암, 췌장암의 발생 위험률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간암은 약 2배, 담도암은 2.5배, 췌장암은 2배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건강검진 꾸준히 하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수술 후 다음날 혹은 이틀 후에 퇴원이 가능하다. 퇴원 후 바로 일상 생활이 가능하나, 무리한 운동, 힘든 활동은 가급적 퇴원 후 한달 이후에 하는 것이 좋다. 상처를 봉합하였던 실밥은 보통 7 – 10일 사이에 제거한다.
    합병증은 거의 없으나 드물게 담낭관 결찰 부위의 담즙 누출, 담관 손상 및 담관 협착. 혹은 상처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담낭관 결찰 부위의 담즙 누출, 담관 손상 및 담관 협착은 내시경적 시술로 대부분 해결이 가능하나, 드물게 재수술을 시행하여 수술적 해결을 해야 할 수도 있다. 상처가 덧나는 경우 지속적인 상처 소독 시행 후 재봉합을 하여 해결할 수 있다.

    부작용/후유증

    수술 후 발생하는 부작용이나 후유증은 거의 없다. 다만, 수술 후에도 복통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는 경우 가급적 빨리 병원에 재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담낭절제술 후 설사를 하는 환자가 있는데, 수술 후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지방변을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은 대부분 2-3 개월 내에 자연히 호전되므로 특별한 치료법을 기대하지 않아도 된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송영기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단순 쓸개돌 때문에 쓸개를 제거한 경우 췌장암 위험도가 유의하게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다만 돌들이 내려와 담관을 막거나 췌관역류를 일으킬 시에는 췌관암 위험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쓸개는 우리 몸의 꼭 필요한 장기는 아니지만, 지방 소화를 돕는 장기로서

    제거 후 소화불량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가능한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과식하지 않는게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옥영빈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쓸개, 즉 담낭을 절제하고 나면 소화효소를 저장하던 창고 역할을 하던 장기가 사라진 것이므로 소화가 이전에 비해서 잘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췌장암에 걸릴 확률이 증가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소화 기능이 이전에 비해 조금 떨어진 상태라고 할 수 있으므로 생활 습관을 조금 변경해 주시면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증상을 조금은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식사량 및 음식을 먹는 속도를 조금 천천히 하시고, 기름진 음식을 조금 줄여보시길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