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흡수패드를 넣고 같이 끓였는데 괜찮을까요?

모르고 고기 흡착패드를 넣은채 같이 끓였어요

한 번 대치기 위해 끓인거라 5분(정확한 시간 아님) 정도 끓여진 것 같은데 그냥 먹어도 괜찮을까요?

당연히 국물은 사용하지 않는데, 다만 포장지의 소재가 종이는 아닌 듯해요

먹어도 무해하다고는 하는데 환경호로몬이 걱정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고기를 데치는 과정에서 실수로 흡수패드를 끓이셨더라도, 고기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낸 뒤 드신다면 괜찮습니다.

    가장 걱정이 되시는 환경호르몬의 경우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흡착패드의 겉면은 대부분 폴리에틸렌(PE)이나 폴리프로필렌(PP) 재질의 식품용 부직포로 만들어집니다. 이 소재는 비스페놀A(BPA)같은 환경 호르몬 유발 물질이 없으며, 내열 온도가 100도 이상이라 5분 정도 끓였다고 해서 환경호르몬이 용출되거나 비닐이 녹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주의해주실 부분은 패드 내부의 핏물 흡수용 고흡수성수지(SAP)입니다. 이는 미세플라스틱의 일종으로 체내에 흡수가 되지 않고 배출되어 독성은 없으나 식용이 아니므로 섭취를 해주셔야 합니다. 끓는 물에서 패드가 팽창해서 겔(gel) 형태의 수지가 고기 표면에 묻었을 수 있습니다.

    다행이 국물은 버리신다고 하셨으니, 건져낸 고기를 흐르는 물에 꼼꼼히 문질러 씻어서 잔여물을 완벽하게 헹궈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만약에 건져낸 패드가 터지지 않고 완전한 상태였다면 내용물이 밖으로 새어 나오지 않은 것이라 더욱 안심하실 수 있겠습니다.

    오염된 국물은 되도록 폐기하시어 고기 겉면을 잘 세척해서 조리하신다면 건강에 유해하지 않으니 너무 염려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