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자꾸 문제설명할때 듣지않듯합니다

어제초4아이와 많이 싸웠습니다 문제집을 풀게하고 틀린문제를 설명하는데 거의 안듣고있습니다 왜 안듣냐고하니 본인은 다듣는다고 의심하지마라 기분나쁘다 등으로 또 싸웠습니다 분명안듣는거같은데 어떻게해야하죠?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 입장에서는 의심받는다는 느낌에 방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설명을 길게 하기보다 '네가 이해한 걸 한번 말해볼래?'처럼 확인형 질문을 쓰세요. 짧게 설명->아이 설명->보완 순으로 바꾸고 집중이 흐트러지면 잠시 쉬었다가 하세요. 태도보다 방법을 바꾸면 갈등이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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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햇 보육교사입니다.

    네, 정말 속상하고 화가 나실 만한 상황이에요 😢 아주 쉽고 자연스럽게 말씀드릴게요.

    초4 아이가 이제 자기 생각이 확고해지고 "나는 알아" 라고 생각하는 시기라서 그럴 수 있어요. 절대 아이가 나쁘거나 말을 안 듣는 게 아니라, 자기 방식대로 해보고 싶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 마음이 커서 그런 거예요.

    먼저 "왜 안 듣냐"고 따지면 아이는 기분이 나빠지고 더 방어적으로 변해요. 그래서 "너는 다 안다고 생각하는구나? 그럼 먼저 네가 푼 방식을 한번 설명해줘" 라고 말해보세요. 아이가 자기 풀이과정을 말하게 하면, 그 과정에서 스스로 틀린 부분을 발견하기도 하고, 엄마·아빠도 아이가 어디까지 알고 어디를 헷갈리는지 정확히 알 수 있답니다.

    그리고 설명할 때 처음부터 끝까지 다 말하지 마세요. 아이가 모르는 부분만 짧게 말해주세요. "이 부분까지는 맞아, 그런데 여기서 이렇게 바꿔보면 어떨까?" 라고 하면 아이도 거부감 없이 듣게 돼요. 전체를 다 설명하려고 하면 아이는 지루하고 자기 방식이 무시당한다고 느껴서 더 안 들으려 한답니다.

    또 아이가 풀어서 답이 맞다면 풀이과정이 달라도 일단 칭찬해주세요. "답 맞췄네! 대단해. 그런데 이런 방법도 있으니 다음에 한번 써보면 더 빠를 수도 있어" 라고 하면 아이도 기분 나쁘지 않고 새로운 방법도 받아들일 마음이 생긴답니다.

    아이가 듣지 않는다고 느껴질 때는 억지로 앉혀놓고 하지 마세요. 잠시 쉬었다가 다시 하거나,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내일 다시 보자" 라고 마무리하는 것도 좋아요. 싸우면서 하면 공부 자체를 싫어하게 되니까요.

    아이도 자기 방식을 인정받고 싶은 거예요. 그 마음을 먼저 받아주고 나서 조금씩 다른 방법도 제안해보세요. 시간이 걸려도 그렇게 하다 보면 점점 귀도 기울이고 받아들이게 된답니다! 💛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부모가 일방적으로 설명을 해주기보다 아이가 직접 틀린 이유와 풀이 과정을 설명해보게 하는 [하브루타식 질문]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집중을 유도하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네가 이해한 방식을 엄마한테 설명해 줄래?]라고 요청하면, 아이는 비난받는 기분 없이 스스로 집중도를 점검하고 풀이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에게 문제를 설명할 때

    먼저 아이가 이해하는 인지적 수준을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아이가 문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정도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설명을 잘 듣지 않는 이유는

    학습을 하는 시간이 지루하고 따분해서 + 엄마가 설명하는 내용을 이해하는 부분이 부족해서 +

    학습을 하고 싶지 않다 라는 생각이 높아져서 등 다양한 이유가 있겠습니다.

    아이에게 설명을 해줄 때는

    각 문제적 내용을 나눠서 설명을 해주고, 아이가 이해를 했는지 점검 하세요.

    아이에게 엄마가 전달 한 내용 중 무엇을 이해했고, 무엇이 이해가 안 되었는지를 물어보고

    아이가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설명을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화를 내긴 보담도 아이의 이해정도를 파악하는 것

    그리고 부모님도 감정을 제어하고 조절을 하면서 아이와 학습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듣고 있다는 건 사실 명확히 객관적이라고 보기는 어려움이 있어요. 그래서, 설명을 듣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다투거나 얘기를 하지 마시고 이해를 했는지를 중심으로 살펴 보는 게 좋아요. 계속 보호자가 설명해 주시는 것보다는 아이가 설명하게 하고 그 과정에서 막히는 부분을 그때마다 잡아주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설명 중간 중간에 질문을 하고, 아이가 설명의 내용을 잘 듣고 있는지 테스트 합니다.

    아이가 설명을 통해서 한번 더 학습을 할 수 있고, 진짜 경청을 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아이들은 대부분 부모가 알려줄 때는 집에 대한 익숙함, 부모의 감정 개입 등의 이유로 거부감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 선생님들도 본인이 담당하는 과목을 아이에게는 학원을 보내서 학습하게 하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학원을 다니신다면 학원에서도 선생님께 같은 행동을 하는 지 물어보시기 그렇지 않다면,

    질문자분께서는 아이에게 감정적으로 지도하려고 하지 마시고 괜찮다고 이야기 하면서 어려운 부분을 스스로 말하게 하여 차분히 들어주시고 코치역할을 해주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질문 위주로 계속 물어보면서 답변을 유도)

  • 안녕하세요. 강수성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문제 설명을 거의 안 듣는 것 처럼 보이는 건, 집중력부족, 피로, 스트레스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아이에게 '안듣는 것 같다'라고 말하기 보다는, '지금 집중이 안되니 5분 쉬고 다시 풀어보자' 처럼 쉬는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쉬는 시간 후에는 설명을 짧고 한번에 한가지만 설명하고, '이제 내말 이해했니?' 라고 아이에게 다시 말하도록 유도하면 집중을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