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포장 흡수패드를 섭취했어요..

20주 임산부입니다. 냉동고기를 삶던 중 식품포장 흡수패드를 함께 넣은 것을 알게되었고 5~10분정도 끓였습니다. 겉보기에 터지거나 녹은 모습은 없는데 섭취해도 된다는 말에 고기 2~3점 먹었는데 찝찝하네요ㅠ 태야한테 영향이 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내용을 보니 걱정이 되실 법 한데, 다행이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식품 포장용 흡수패드는 식약처의 기구 및 용기, 포장의 기준 및 규격에따라 엄격한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제품만 사용이됩니다. 패드의 외부는 주로 열에 강하고 인체에 무해한 폴리에틸렌(PE)나 폴리프로필렌(PP) 재질이며, 내부의 고흡수성 수지(SAP) 역시 식품 접촉 조건에서 안전성이 확인된 물질이랍니다.

    끓는 물의 온도는 100도 내외로 해당 플라스틱의 융점보다 낮아서 5~10분 정도의 단시간 가열로 유해 성분이 쉽게 용출이되거나 변형을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외관상 패드가 터지거나 녹지 않은 상태였고 고기를 2~3점만 소량 섭취를 하셨으니 체내에 흡수되었을 유해 물질의 양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무방하겠습니다.

    태아의 주요 장기 형성이 완료된 임신 20주 차에는 이런 일회성 소량 노출이 태아의 발달이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이런 부분으로 과한 스트레스가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더 부정적일 수 있으니, 마음 편히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복통이나 구토의 급성 증상이 없으시면 안심하셔도 좋고, 다가오는 정기 검진 때 담당 산부인과 의사 선생님에게 해당 내용을 가볍게 확인받으시는 것으로 충분하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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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많이 놀라셨을 것 같은데요,

    걱정이 되실 것 같은데, 말씀해주신 상황을 보면 태아에 즉각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식품 포장용 흡수패드는 보통 고기에서 나오는 핏물을 흡수하기 위한 비식용 고분자소재라서, 원칙적으로 먹는 용도가 아닙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패드가 터지거나 녹지 않았고, 직접적인 섭취량이 극히 적고, 고기 2~3점만 드신 상태라면 대부분은 체내에서 소화나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임산부이기 때문에 앞으로 반응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은데요, 1~2일 이내에 복통, 구토, 설사 같은 위장 증상이 있는지 관찰해보시고, 혹시 너무 불안하거나 증상이 나타난다면 산부인과에 그대로 설명하고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대부분은 큰 문제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앞으로 비슷한 상황에서는 꼭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몸 상태를 잘 지켜보시고, 무탈하게 건강한 출산 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