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을 표현하는 말은 비슷하게 들리지만 각각 의미가 조금씩 다른데요,
짠맛이나 단맛처럼 혀에서 느끼는 기본적인 맛이라기보다는 음식을 먹었을 때 느껴지는 전체적인 느낌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담백하다는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맛이 강하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이 깔끔하게 느껴지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삶은 닭가슴살이나 두부, 흰살 생선 등을 먹었을 때처럼 부담 없이 깔끔하게 넘어가는 맛을 떠올리면 이해가 쉽습니다.
풍미가 있다는 음식의 향과 맛이 함께 어우러져 입안에서 깊고 풍부하게 느껴지는 상태를 의미하는데, 참기름이나 버터, 잘구운 고기, 커피처럼 향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감칠맛이 난다는 단맛이나 짠맛처럼 하나의 맛이라기보다는 음식이 더 맛있고 입안에 오래 남는 느낌을 주는 맛인데요, 글루탐산이나 핵산 같은 성분에서 나오는 맛으로 다시마, 멸치육수, 버섯, 된장, 치즈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즉, 담백한 맛은 깔끔한 맛, 풍미는 향과 맛이 풍부한 느낌, 감칠맛은 음식의 깊이와 맛을 더 살려주는 맛으로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다양한 맛을 느끼고 찾아보시면서 즐거운 식사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