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에 대해, 담백하다 풍미 있다 감칠맛 난다는 무슨 맛일까요

맛에 대해, 담백하다 풍미 있다 감칠맛 난다는 무슨 맛일까요? 짠맛, 신맛, 단맛은 알겠는데 위의 맛은 도저히 모르겠는데 누가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맛을 표현하는 말은 비슷하게 들리지만 각각 의미가 조금씩 다른데요,

    짠맛이나 단맛처럼 혀에서 느끼는 기본적인 맛이라기보다는 음식을 먹었을 때 느껴지는 전체적인 느낌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담백하다는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맛이 강하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이 깔끔하게 느껴지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삶은 닭가슴살이나 두부, 흰살 생선 등을 먹었을 때처럼 부담 없이 깔끔하게 넘어가는 맛을 떠올리면 이해가 쉽습니다.

    풍미가 있다는 음식의 향과 맛이 함께 어우러져 입안에서 깊고 풍부하게 느껴지는 상태를 의미하는데, 참기름이나 버터, 잘구운 고기, 커피처럼 향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감칠맛이 난다는 단맛이나 짠맛처럼 하나의 맛이라기보다는 음식이 더 맛있고 입안에 오래 남는 느낌을 주는 맛인데요, 글루탐산이나 핵산 같은 성분에서 나오는 맛으로 다시마, 멸치육수, 버섯, 된장, 치즈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즉, 담백한 맛은 깔끔한 맛, 풍미는 향과 맛이 풍부한 느낌, 감칠맛은 음식의 깊이와 맛을 더 살려주는 맛으로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다양한 맛을 느끼고 찾아보시면서 즐거운 식사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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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단맛, 짠맛, 신맛처럼 딱 부러지지가 않아서 헷갈리셨을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이 세 가지는 미각을 넘어선 감각이라 비유로 기억하시면 정말 쉽겠습니다.

    담백하다: 담백하다는 기름기가 없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입안이 개운하고 깔끔한 맛입니다. 양념을 거의 안 한 흰살생선 구이, 맑은 무국처럼, 자극적인 맛에 가려지지 않은 재료 본연의 순수한 맛이 살아있는 상태를 뜻 합니다.

    풍미있다: 혀로 느끼는 맛에 코로 맡는 향이 입체적으로 더해진 깊은 맛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갓 구운 빵의 고소한 버터 향이나 부드러운 치즈처럼, 입과 코를 모두 만족시키는 풍성함을 말합니다.

    감칠맛난다: 과학계도 인정한 제5의 맛으로, 한 입 먹으면 입에 침이 고이면서 와, 당긴다라는 소리가 절로 나는 마성의 맛이랍니다. 푹 끓인 다시마 육수, 숙성된 간장, 그리고 조미료(MSG)가 주는 깊은 구수함이 대표적이랍니다.

    담백함은 깔끔함, 풍미는 풍부한 향, 감칠맛은 입에 착 붙는 중독성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 이런 맛들이 어떤지 감이 오실거에요. 음식 맛이 더욱 다채롭게 다가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