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만 먹으면 구토를 하는 이유가 뭘까요?
위스키 온더락이나 맥주는 500cc 7잔 8잔도 마십니다 (3~4시간 술자리의 경우) 그런데 소주는 두세잔만 마셔도 바로 구토를 합니다. 울렁거리는 수준을 넘어서 참지 못할 정도로 뿜어내듯 게워내야만 증상이 끝납니다. 같은 다른 주류도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되는데 왜 소주만 유일하게 이런 증상이 나타날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소주를 마실 때 구토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첫째로, 소주의 알코올 농도가 높기 때문에 위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알코올이 위벽을 자극하여 구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특정 알코올이나 다른 성분에 대한 민감도가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스키나 맥주와는 달리 소주에는 다른 화학적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어 이러한 성분에 대한 민감도가 구토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가능성은 심리적인 요인이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특정 주류에 대한 경험이나 기억이 심리적인 불편함을 유발하여 신체적인 반응, 즉 구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가 드물지 않으며, 각 주류의 맛이나 향, 혹은 술자리의 분위기 등 다양한 요인들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술을 마실 때 특정 술의 향이나 맛에 심한 거부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전에 해당 술을 먹고서는 힘이 든 경험이 있다면 경험상에서 몸에서 거부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술을 먹고 구토를 심하게 한다면 술을 마시는 양이나 빈도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