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키는 왜 봄과 가을에 더 잘 큰다고 하나요?

아이들 키가 계절에 따라 성장 속도가 다르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왜 특정 계절에 성장호르몬 분비가 더 활발해지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이의 키가 봄과 가을에 더 잘큰다는 이야기는 실제 성장속도의 계절적 차이를 관찰한 연구에서 나온 이야기인데요,

    성장에는 성장호르몬뿐 아니라 수면, 일조량, 신체활동,영양상태, 체온과 계절에 따른 생할 패턴 등 여러 요인이 함께 영향을 줍니다. 특히 성장호르몬은 주로 깊은 수면에 들어갔을 때 활발하게 분비되기 때문에 계절 보다는 충분하고 규칙적인 수면이 가장 중요합니다. 봄에는 일조량이 늘면서 활동량이 증가하고 야외활동과 운동이 많아질 수 있고, 가을에도 비교적 활동하기 좋은 환경과 안정적인 생활 리듬이 만들어지면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조건들이 형성될 수 있고, 반면 여름에는 더위와 수면 부족, 겨울에는 활동량 감소와 일조량 감소 등이 생활 패턴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즉, 봄과 가을에 키가 더 잘자라는 경향은 있을 수 있지만, 특정 계절에 성장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다고 보기는 어렵고 계절에 따른 수면, 활동량, 일조량, 생활환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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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계절에 따라서 아이들의 성장 속도에 차이가 나는 것은 일조량, 신체 활동량, 수면의 질이 계절별로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랍니다. 실제 소아 성장 연구에서도 겨울에 비해서 일조량이 늘어나는 봄철부터 키 성장이 눈에 띄게 활발해진다는 결과도 많답니다.

    1) 풍성해진 햇빛 : 중요한 요인은 풍성해진 햇빛이랍니다. 봄과 가을은 야외에서 햇볕을 쬐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체내의 비타민D 합성이 왕성해집니다.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도와서 뼈를 단단하게 만들고 성장판의 세포 분열을 돕는 필수 영양소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날씨가 온화해지면서 아이들의 야외 신체 활동이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됩니다.

    2) 달리기, 줄넘기 : 달리기나 줄넘기 같은 유산소 운동은 성장판을 물리적으로 적절하게 자극해서 이런 자극은 뇌하수체에 전달되어서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을 합니다.

    3) 수면 환경 : 여기에 더해서 수면 환경의 안전성도 큰 몫을 합니다. 여름의 열대야나 겨울의 혹한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기 쉽지만, 봄과 가을의 쾌적한 기온은 깊은 수면을 취하기에 알맞답니다.

    4) 성장호르몬 : 성장호르몬의 약 60-70%는 깊은 서파 수면 단계에서 집중적으로 분비가 되니, 숙면을 취하기 좋은 환절기에 호르몬 분비 효율이 자연스럽게 최대화됩니다. 봄과 가을은 충분한 일조량, 활발한 신체 자극, 질 높은 숙면이라는 성장의 조건이 자연스럽게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키가 더 잘 자라게 됩니다.

    5) 영양 섭취 : 따라서 아이가 이런 황금기인 봄과 가을에 더욱 쑥쑥 자랄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조금만 더 신경 써주시면 좋겠습니다. 늘어난 활동량만큼 단백질(하루 체중 x 1.2-1.5g), 칼슘이 풍성한 균형 잡힌 식단을 챙겨주어서 성장의 밑거름을 든든하게 채워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커서 감기나 비염같은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데, 아이의 컨디션을 떨어뜨려서 깊은 숙면을 방해할 수 있어서 얇은 겉옷을 챙겨서 체온 유지에 유의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계절, 부모님의 세심한 관리가 더해지면 성장에 더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