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콧물이 계속 멈추지 않아서 큰일입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제가 밤에 옷을 벗고 자는 행동이나 얇은 옷을 입고 가는 행동으로 인해 낳지도 않고 계속 콧물도 나오고, 정말로 답답한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고민입니다ㅠㅠ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평소 옷을 벗고 자는 습관이 있다면, 갑갑하지 않은 통기성 좋은 면 소재나 실크 소재의 얇은 긴팔 잠옷부터 시작해 보기 바랍니다. 살에 닿는 감촉이 좋은 옷을 선택하면 심리적 거부감이 줄어듭니다.
옷을 다 챙겨 입기 힘들다면 배만이라도 따뜻하게 유지해 보도록 하고 새벽 3~4시는 체온이 가장 많이 떨어지는 시간이므로 이 시간대에 맞춰 난방이 살짝 돌아가게 설정하거나 가습기를 틀어 코 점막이 건조해지지 않게 관리하기 바랍니다.
평소 얇은 옷을 선호하신다면 외출 시 두꺼운 외투 하나보다 여러 겹을 겹쳐 입는 것이 훨씬 유리하며, 가벼운 스카프나 목이 긴 양말을 챙기는 것만으로도 콧물 증상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콧물 증상을 줄 일 수 있는 방법으로 약 복용 외 생리 식염수를 이용하여 규칙적으로 코 세척을 하면 점막의 부기를 가라앉히고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으며, 미지근한 물을 수시로 마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체온이 갑작스럽게 변화하는 과정에서 체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감기에 걸리기도 쉽고, 비염이 있다면 해당 증상이 나타나기도 쉽습니다. 덥더라도 가능하면 얇은 이불이라도 덮고 바람이 직접적으로 몸에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 습도가 너무 건조하지 않게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필요시 식염수를 이용해 코 세척을 해볼 수도 있습니다.
궁금한 내용에 대해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재 양상은 단순 감기보다는 비점막이 온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콧물이 지속되는 혈관운동성 비염 또는 초기 알레르기성 비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밤에 얇게 입거나 체온이 떨어지는 환경이 반복되면 비점막 혈관이 확장되고 점액 분비가 증가하면서 맑은 콧물이 계속 나오는 양상이 흔합니다. 발열이나 전신증상이 없고 맑은 콧물 위주라면 감염 가능성은 비교적 낮은 편입니다.
관리의 핵심은 체온 유지입니다. 수면 시 상체를 포함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실내 온도는 20에서 22도, 습도는 40에서 60퍼센트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비강 세척은 점막 자극을 줄이고 콧물 감소에 효과적이며, 증상이 지속되면 항히스타민제나 비강 스테로이드 분무제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콧물 색이 누렇게 변하고 얼굴 통증, 두통, 코막힘이 동반되면 부비동염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에는 알레르기성 비염 여부 평가도 권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