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증을 잘 못느끼는 경우에는 걱정되실 수 있는데요,
말씀하신 내용을 보면 큰 질환이 있기 보다는 갈증 자극에 둔감한 체질이면서 적은 수분 섭취 습관이 오래 유지된 것으로 보여지는데, 원래 사람마다 갈증을 느끼는 민감도 차이가 있는데, 물을 적게 마시는 생활이 반복되면 몸이 갈증 신호를 덜 보내는 방향으로 적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음식 속 수분이나 국물, 커피 등으로 어느 정도 수분을 보충하고 있는 경우에는 생각하는 것보다 갈증을 덜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요,
다만 하루 수분 섭취량이 너무 적은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변비, 피로감, 집중력 저하, 두통, 피부건조 등 문제가 서서히 나타날 수 있고, 커피를 매일 마시는 경우에는 몸의 수분이 더 부족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갈증을 잘 못 느끼더라도 소변 색이 진하거나 입마름, 피로감, 잦은 두통이 있다면 수분 부족 가능성을 생각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갑자기 하루 2리터 마시기를 목표로 하는 것보다, 아침 기상 직후 한 컵마시기, 커피 마신 뒤 반 컵 추가해서 마시기 등의 방법으로 조금씩 의식적으로 늘려가는 방법이 추천드리는데, 이런 식으로 수분 섭취가 늘어나면, 오히려 갈증 감각이 다시 살아나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현재 상태가 걱정할 필요는 없어보이지만, 의식적으로 수분을 조금 더 챙겨주는 습관으로 건강관리와 컨디션 관리에 도움 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