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기능항진증에서 체중 감소와 빈맥이 나타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에서 체중 감소와 빈맥이 나타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갑상선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기초대사율과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여 식사를 하더라도 체중이 감소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갑상선호르몬이 교감신경계의 반응을 증가시켜 심박수가 빨라지고 빈맥이 나타나는 과정도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어요.

    갑상선기능항진증에서 체중 감소와 빈맥이 나타나는 포인트 이유는 과잉 분비된 갑상선호르몬이 신체의 에너지 대사와 자율신경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랍니다. 우선 체중 감소는 갑상선 호르몬이 세포의 미토콘드리아 활동을 촉진해서 기초대사량(BMR)을 비정상적으로 높이는 것이 주 원인이랍니다.

    이로 인해서 체내의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분해가 빠르게 일어나고 엄청난 에너지가 열로 발산되면서 소모가 됩니다. 환자의 식욕이 왕성해져서 식사량이 늘더라도, 신체가 에너지를 태우는 속도가 섭취량을 훨씬 웃돌기 때문에 체내에 저장된 지방과 근육까지 분해해서 사용하면서 체중이 감소하게 됩니다.

    그리고 빈맥이 발생하는 이유는 갑상선호르몬이 교감신경계의 반응을 폭발적으로 증폭시키기 때문이랍니다. 갑상선호르몬 농도가 높아지게 되면 심장 근육 세포 표면에 있는 교감신경 수용체, 특히나 베타-1 아드레날린 수용체의 수와 민감도가 크게 증가합니다.

    이로 인해서 심장이 아드레날린 같은 교감신경 전달물질에 평소보다 더욱 과민하게 반응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호르몬 자체가 심장 박동을 통제하는 동방결절의 전기 신호 발생 속도를 직접적으로 높이게 됩니다. 안정된 상태에서도 심장이 빠르고 강하게 수축해서 심박수가 급상승하는 빈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과잉된 갑상선 호르몬은 몸의 가속 페달을 쉼 없이 밝는 것과 같아서 에너지를 고갈시키고 심장을 과속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대사 과열 상태는 체온 조절 장애를 유발해서 더위를 심하게 타고 땀을 많이 흘리게 만듭니다. 그리고 신체 에너지가 지속적으로 고갈되면서 역설적으로 심한 피로감과 손떨림, 근육 약화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특히나 심장이 지속적인 과부하를 받게되면 심방세동같은 부정맥이나 심부전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임상에서는 호르몬 분비를 줄이는 항갑상선제뿐만 아니라, 교감신경계의 과잉 자극을 차단해서 심박수를 빠르게 안정시키는 베타차단제를 초기 치료에 함께 활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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