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루루리
다 좋은데 남자친구의 외모가 제 스타일이 아니에요..
거의 1년동안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저를 많이 아껴주고 사랑하는게 느껴질 정도로 저에게 잘해주고, 성격도 정말 안정형이라 저에게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는 정말 고마운 남자친구에요. 같이 할 것도 많고, 취미도 이런저런 비슷해서 정말 잘 맞는 사람이라 하루하루 재밌게 보내고 있어요.
하지만 만나서 데이트를 할때, 얼굴이 너무 제 스타일이 아니어서 만나서 데이트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얼굴을 마주보고 있으면 좋아하는 마음이 사라지는 느낌이라 남자친구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제 자신이 너무 싫어져요.
헤어지자고 말하기 싫은데 고민을 하다보면 점점 제가 어떤 감정인지 헷갈리기 시작해요..
제가 어떤 상태인지도 정확히 모르겠어요 ㅠㅠ
저에게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ㅜ
13개의 답변이 있어요!
사랑하는 데에 어디 성격만 있겠습니까
외모도 중요하죠 이상형이 어디 한 둘입니까
미안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말만 안 하면 되는 거죠
급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어요
천천히 생각을 정리해보면
남자친구 성격은 정말 좋은데
자꾸 외모가 신경쓰여서 미안해진다
둘의 관계에 대해서 제가 깊게 아는 바는 없으니
선택을 하라고 직접 말하기는 어려워서 얕은 질문으로 갈게요
그 남자가 사랑해줘서 만나는 거에요?
아니면 내가 사랑해서 만나는 거에요?
정말 중요해요 자꾸 흔들리시잖아요
전자라면 나를 위해서 죄책감을 버려줬으면 좋겠어요
무슨 선택을 하든 마음이 한결 가벼워 지길 빌게요
연인 사이 외모 만족도 중요한 요소 맞고 내 스타일 아니라고 생각하면 솔직하게 정 떨어지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나는 외모가 어느정도 되지만 남자친구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다른 사람들 시선이나 평가 신경 쓰이고 특히나 너 얼굴에 왜 저런 남자 만나느냐 소리 들으면 자존감 떨어질수 있습니다. 물론 외모 보다는 성향이나 가치관 더욱더 중요한게 확실하게 맞는다고 생각하지만 외모 만족도 절대 무시하지 못합니다. 앞으로 지금 감정 도저히 감당 안될거 같으면 어쩔수 있는가요? 더 깊어지기 전에 헤어지는거 깊게 생각 해봐야죠
현재 느끼시는 감정은 매우 당연하고 솔직한 마음이며, 외모와 성격 사이에서 깊은 혼란을 겪고 계신 상태입니다.
스스로를 자책하거나 미안해하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현재 질문자님의 상태와 앞으로 정리해보시면 좋을 조언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1. 현재 어떤 상태인가요?
인지적 부조화와 죄책감: 마음속 깊이 남자친구의 '내면(성격, 다정함, 안정감)'을 높게 평가하지만, '외적인 매력(신체적 끌림)'이 충족되지 않아 두 감정이 강하게 충돌하고 있습니다. 좋은 사람에게 외적인 아쉬움을 느낀다는 사실 때문에 스스로를 나쁜 사람처럼 느껴 자책감이 커진 상태입니다.
감정의 마모(Burnout): 데이트 순간마다 얼굴을 볼 때 느끼는 감정적 거부감을 억누르고 '미안함'과 '참음'으로 대하다 보니, 상대를 향한 순수한 애정마저 지치고 헷갈리게 되었습니다.
2. 고민 해결을 위한 조언
'매력(끌림)'도 연애의 필수 요소임을 인정하세요
성격과 안정감만큼이나 남녀 관계에서 '신체적·외적인 끌림'은 중요한 요소입니다. 외모를 보는 것은 얕은 태도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본능이므로, 이를 고민하는 자신을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미안함과 고마움만으로 유지하는 관계인지 돌아보세요
사랑해서 함께 있는 것인지, 아니면 나에게 너무 잘해줘서 헤어지자고 하기 미안한 '부채감' 때문에 자리를 지키는 것인지 분리해서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타일링 변화로 타협이 가능한 수준인지 확인해보세요
이목구비 자체보다 헤어스타일, 안경, 패션, 체형(운동) 등 스타일링의 문제라면 정중하고 자연스럽게 함께 변화를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본질적인 외모 자체가 도저히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스타일링으로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시간'을 두고 거리를 조금 두어보세요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그 사람의 공백이 주는 아쉬움(정신적 지주, 안정감)이 외적 거부감보다 더 큰지 스스로를 테스트해보세요.
한 줄 정리
감정의 혼란은 질문자님이 나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내면의 만족'과 '외적인 끌림'의 불균형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스스로의 기준을 인정하고, 미안함이 아닌 질문자님 자신의 행복을 기준으로 마음을 정리해보시길 바랍니다.
얼굴보면 헤어지고싶을정도인데. .
일년동안어떻게 사귀엿나요?너무하시네요. .
남친이이걸안다고생각하시면 얼마나상처받을까요??
남자친구의사랑받을자격이없는듯하네요
그냥헤어지세요. ....정말나한테잘해주는사람 얼마나 많을거같나요??
당장헤어지시길
데이트하는 것이 힘들 정도면 그냥 헤어지는 것이
상대방에 대한 예의입니다
싫은 감정을 가지고 연애를 하게 되면
본인은 자각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상대방은 순간순간 그런 감정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한쪽만 너무 힘든 연애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만나는 것 자체가 힘들 정도면
깔끔하게 헤어져주는 것이 서로에게 좋습니다
본인에게 정작 중요한것은 남자친구의 외모가 중요하기 때문이죠. 나의 필요를 채워주는 90프로는 남자친구의 외적인 요소인데 고민을 들어줘도 잘 놀아주고 재미있어도 10프로 혹은 그 이하 일수 있는거죠.
내가 정작 원하는 매력이 없으면 여러가지 요소가 좋더라도 의미가 없어요.
외모가 루루리님 스타일이 아니고 마주보고 있으면
좋아하는 마음이 사라진다는건 놓아 주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물론 외모가 전부는 아니겟지만 그런마음이 생긴다는거 자체가 ...본인이 힘듭니다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겟지만 만약 오래 연애하고 나중에 헤어진다치면 서로 결혼적령기 놓칠수도 있고 여러모로 피곤합니다
혹여 결혼 이야기 까지 나오게되면 그땐 서로에게 미안한 감정만 들뿐입니다 물론 선택은 루루리님 몫입니다
외모를 감수하고 사귈마음 있다면 그대로 유지하는거고 아니면 헤어져야죠 제 생각은 후자에 가깝습니다
나이가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20대 초중반 이하면 그냥 헤어지고 다른 남자도 만나보는게 나을수도있어요 어차피 결혼할거 아니면 굳이 꼭 안정형안만나도 되지않나요 그냥 어리면 한참 노는거 좋아할나이인데 얼굴이 취향인 사람만나서 같이 이쁜 사진도 많이 남기고 남들한테도 쫌 당당하게 보여줄수있는 사람만나도 될거같고 , 중반 이상이면 계속 만나는것도 나쁘지않을거같아요 일단 성격은 좋잖아요 1년 이상 만났는데도 성격이 엄청 좋은 사람은 찾기 쉽지않을거예요
사실 외모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긴 하죠
어쩔 수 없는 프리미엄도 가지게 되고
그것으로 때로는 많은 부분도 용서를 받기도 하니까요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은 차츰 나이가 들면서 옅어지고
중요도가 떨어질 가능성도 제법 있습니다
지금은 아마 조금은 어리신 것 같은데
나중에 나이 들면
그 기준점이 조금씩 변해가는 자신을 느낄지도 모르지요
결국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
지금 헤어진다고 해서 아무도 뭐랄 사람도 없고
또 헤어지고 나서도 더 좋은 사랑을 만날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지요
그러나 그 선택 또한 모두 자신의 책임하에 놓이게 됩니다
반대의 상황도 심지어는 최악의 상황도 얼마든지 존재를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