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이 뻑뻑한 증상은 대부분 눈물막이 밤사이 불안정해지면서 각막 표면이 건조해지는 경우입니다. 이때 안연고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취침 전에 점도가 높은 윤활 연고를 소량 결막낭에 넣으면 밤 동안 수분 증발을 줄여 아침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안연고는 시야가 흐려지는 부작용이 있어 낮에는 불편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매일 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항생제나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연고를 임의로 반복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순수 윤활 성분 위주의 제품이 적절합니다.
인공눈물이 일시적 효과만 있는 경우에는 점도가 높은 겔 제형이나 히알루론산 농도가 높은 제품으로 변경하거나, 취침 전 연고를 병행하는 방식이 현실적인 접근입니다. 추가로 온찜질과 눈꺼풀 위생을 병행하면 마이봄샘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통증, 충혈, 시력 저하가 동반되면 단순 건성안 외 원인 평가를 위해 안과 재진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