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한 요양원 강제 퇴소후 어머니가 돌아가셨어요. 신고는 어디서 어떻게 하나요?
다른 요양원에 상담을 받으려고 전화를 한통 했었는데요, 그 요양원에서 어머니가 계시던 ㅁ요양원에 그 사실을 알렸고, 3일 뒤에 어머니가 강제퇴소 당했습니다. 제가 직장이 있고, 휴일들이 끼어 있어 갈곳을 찾을 시간이 없다고 1주일만 시간을 달라고 했는데도 3일만에 쫓겨났습니다. 갈곳을 찾을 시간도 없고, 건강검진 결과(3일 후에 나옵니다) 서류도 구비하지 못해 8월 중순 36도까지 오르던 시기에 에어콘이 없는 임시방을 겨우 구해 옮겼지만 돌봄을 제대로 받지 못해 강제 퇴소 7일만에 돌아가셨어요.
ㄸ이라는 어플에서 리뷰를 보고 이곳으로 간 것이어서 이 어플에 별점 1점 리뷰를 남겼습니다 (위와 같은 내용입니다) 그런데 리뷰도 삭제가 되었어요. ㅁ요양원 원장님 행동이 처음부터 전화 상으로도 갑자기 무례하게 하시고, 화를 과하게(과장 아닙니다) 내시고, 어머니 계시는 동안에도 돌봄과정에서 조금 이상하다는 생각은 계속 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곳과 다르게 별다섯의 좋은 리뷰들은 너무 많이 남아 있고, 그래서 가게 되었지만 결국 보니 제가 남긴 별 하나 리뷰는 그냥 삭제되었고요...
저와 같은 일을 겪은 사람들이 꽤 있을 것 같습니다. 보호자가 문의 전화 한 것으로 배신이라고 하면서(실제로 들은 말입니다) 어머니가 3일만에 강제 퇴소 당한 일이, 감정적으로 화내서 싸우고 말만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3일 강제퇴소 건으로 법률적 조치를 취하고 싶은데요.
다른 보호자들이 이런 요양원을 피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어디에 신고를 해야 할까요? ㅁ요양원 원장이 리뷰를 남기자 마자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고 협박도 받았습니다. 이건 계속 다른 어르신들에게도 그런 식으로 하겠다는 말로 들려 진짜 두렵습니다. 댓가를 지불하더라도 그냥 이 요양원에서 같은 일을 하지 않도록 막고 싶습니다. 구청으로 가야 할지, 건보공단으로 가야할지, 경찰서로 가야할지 조언해 주세요.
해당 요양원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면, 이는 업무상 과실치사상죄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해당 요양원을 관할하는 지자체나 보건복지부에 민원을 제기하거나 경찰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어머니의 사망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으며,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에 대한 손해배상도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