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후 근육통 있어야 제대로 운동한 건가요?

운동을 하고 나면 다음날 근육통이 오는 경우가 있잖아요. 흔히들 “알 배겨야 운동 제대로 한 거다”라고 말하는데, 이게 진짜 맞는 건지 궁금합니다.

어떤 날은 열심히 운동해도 근육통이 거의 없고, 또 어떤 날은 조금만 해도 많이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근육통이 없는 날은 괜히 운동을 제대로 안 한 것 같아서 신경 쓰이기도 합니다.

근육통이 있어야 근육이 성장하는 건지, 아니면 통증이 없어도 운동 효과는 충분한 건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근육통이 심하게 오는 게 좋은 건지, 오히려 안 좋은 신호일 수도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운동후에 근육통이 있으면 근육에 충분히 데미지가 쌓였고 그게 회복되는 과정에서 근육이 성장하게 되는 것인데

    근육통은 대부분 운동 초기에만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운동을 어느정도 한 후에 근육통은 거의 발생하지 않아서

    혹시라도 운동경력이 어느정도 쌓인 상태에서 생긴 근육통은 부상의 신호일수 있습니다.

    무조건 근육통이 있다고 좋게 볼수는 없습니다.

  • 오랜만에 하거나 하면 근육통이 있을수 있어요 !!

    자주하면 그 느낌은 없을 수 있는데 너무 무리하면 몸도 피곤하고 관절에 좋지 않으니

    참고하세옹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근육통이 있어야 “제대로 운동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근육 성장과 근육통은 직접적인 필수 관계가 없습니다.

    운동 후 생기는 통증은 주로 지연성 근육통으로, 익숙하지 않은 자극이나 강도가 갑자기 올라갔을 때 근섬유에 미세 손상이 생기면서 나타납니다. 특히 처음 하는 운동, 동작이 바뀐 경우, 내리면서 버티는 동작이 많을 때 더 잘 생깁니다. 그래서 어떤 날은 많이 아프고, 어떤 날은 거의 없는 것이 정상입니다.

    근육 성장은 기계적 자극과 점진적 과부하가 핵심입니다. 즉 충분한 부하, 반복, 세트, 점진적인 강도 증가가 중요하며, 통증이 없더라도 자극이 적절했다면 성장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같은 운동에 몸이 적응하면 근육통이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인 경과입니다.

    근육통이 심할수록 좋은 것도 아닙니다.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통증은 과도한 손상으로 회복을 지연시키고, 다음 운동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반복적으로 과도한 통증이 생기면 부상 위험도 증가합니다.

    정리하면, 근육통은 “자극이 있었다”는 참고 지표일 뿐이고, 운동 효과를 판단하는 기준은 아닙니다. 통증 여부보다 점진적인 중량 증가, 수행 능력 향상, 근력·근지구력 변화 같은 지표로 평가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