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은 없었는데 제어반의 PLC가 간헐적으로 재부팅되는 원인이 궁금합니다

설비가 운전 중 가끔 PLC가 재부팅되면서 출력이 순간적으로 모두 꺼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그런데 현장에서는 정전이 발생한 것을 확인할 수 없었고 메인 차단기도 그대로 투입된 상태입니다. 몇 시간 또는 며칠에 한 번씩 발생해서 원인을 찾기도 어려운 상황인데, PLC 자체의 고장인지 아니면 제어전원 계통의 순간적인 전압 저하 때문인지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 어떤 순서로 점검하는 것이 좋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현민 전기기능사입니다.

    PLC가 간헐적으로 재부팅된다면 PLC 본체부터 교체하기보다는 제어전원 계통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PLC 전원공급장치의 출력전압을 측정하고 단자 풀림이나 퓨즈·차단기 접촉상태도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같은 제어전원을 사용하는 접촉기나 솔레노이드밸브가 동작할 때 순간적으로 전압이 떨어지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전원 측정장비로 순간적인 전압변동을 기록하면 원인을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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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정훈 전기기사입니다.

    정전이 없는 PLC 재부팅은 순간 전압 강하나 노이즈 때문입니다. 모터의 기동 시 전압이 떨어진 수 ms 순간에도 SMPS가 꺼질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메인 차단기는 유지된다고 하더라도 PLC 리셋이 발생하게 됩니다. 거기다가 코일 차단 시 발생하는 역성 서지 노이즈도 리셋의 원인이 되죠. 그래서 PLC 고장보다는 전원의 환경 문제가 되겠습니다.

    점검을 할 때는 전원 보강과 노이즈 차단을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됩니다. 왜냐하면은 PLC 전원의 임시 UPS나 정전압 장치를 달아보면은 전원 문제인지 바로 알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전원선에 노이즈 필터 부착과 더불어서 접지 상태까지 점검을 해야 하는 겁니다. 그리고 릴레이와 솔레노이드에 서지 흡수기를 달아 주셔야하며, 이런 이유로 UPS 테스트와 서지 대책이 핵심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