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사례는 실제로 보고된 바 있습니다.
그림 실력이 전혀 없던 63세 남성이 심장 이식 수술을 받은 후 이전과는 판이하게 다른 수준의 그림 실력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죠. 이 남성은 자동차 사고로 숨진 아마추어 화가의 심장을 이식받았습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한 설명 중 하나는 '세포 기억'이라는 개념으로 이는 간이나 심장 그리고 근육에 저장되어 있는 에너지나 정보가 장기 이식자에게 옮겨질 수 있고, 그 결과 장기 기증자로부터 이식자가 기질이나 재능 상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주장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이 일반적인지, 그리고 심장이 기억을 담당하는지에 대해서는 과학적 증거가 부족합니다. 현대 과학에서는 ‘뇌’가 사고의 중심이라고 하지만 심장에도 신경이 있으며, 이는 뇌의 연장선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것이 심장이 기억을 담당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이러한 현상이 어떻게 발생하는지는 알 수 없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