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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한홍학3
청렴한홍학320.08.26

맹장 수술은 한번만 수술하나요?

2009년에 맹장 수술을 복강경으로 한번 받았습니다.

최근에 오른쪽 배 및 맹장 있는 부위가 살짝씩 아픈게 느껴졌습니다.

맹장에 문제있는건가요?

그리고 혹시 맹장 수술을 받았어도 또 받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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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맹장이라고 불리는 충수는 한번 제거하고 나면 끝입니다. 위치가 오른쪽 아랫배 쪽이라고 하면 이제 충수염은 원인이 될 수 없지요. 충수염의 가능성이 없다면 오른쪽 아랫배 통증은 요로결석이나 게실염에 의한 통증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통증이 심하다면 일단 진찰을 받고 확인을 해보는 것이 필요하겠지요. 충수염 수술을 받으면 다시 받을 걱정은 없고, 앞서 말씀드린 다른 오른쪽 아랫배 통증의 원인들은 수술적인 치료는 거의 필요하지 않으니 수술에 대한 염려는 내려 놓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서민석 드림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장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한국사회에서 맹장염 이라는 것은 정확히 충수돌기염 일 것입니다. 맹장 옆에 붙어있는 충수돌기에 염증이 생긴 거를 수술로 제거하는거죠. 그래서 충수돌기염은 2번은 안생기겠죠? 내몸에서 없으니깐요^^

    하지만 진짜 맹장염이나 그쪽 부위의 게실염은 올수 있습니다. 열,오한, 구토,설사등이 동반 된다면 의사를 만나보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기현정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1. 2009년에 맹장수술, 복강경으로.

    2. 최근 오른쪽 배, 맹장 있는 부위가 조금씩 아픔

    3. 맹장에 문제가 있나요? 맹장 수술 또 받아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조복훈님.

    배가 아파와서 걱정이 많으셨나 봅니다. :)

    1-2. 우선 맹장수술 -> 충수염 수술(충수 절제술)로 정정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맹장은 엄밀히 말하면 다른 부위니까요.

    질문자분이 말씀하신 부위는 '충수돌기'가 정확한 명칭입니다. 물론, 충수돌기에 염증이 아주 심한 경우, 충수돌기가 붙어있는 맹장에도 염증 및 부종이 발생하여, 맹장까지 절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다소 드문 경우입니다.

    국내 대다수의 일반인들에게 맹장염이라는 단어가 더 친숙하게 알려져 있는 바람에, 보통 맹장염이라 부르실 텐데요, 충수돌기는 대장의 시작부분에 붙어있는 작은 벌레 모양의 장입니다. 보통 손이 작은 사람의 새끼 손가락 크기정도 됩니다. 이 충수돌기는 정상인에서 오른쪽 아랫배 안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우측 아랫배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에서 충수염을 의심해볼 수 있는 근거가 되기도 하지만, 오른쪽 아랫배는 이외에도 다른 원인에 의해 아플 수 있습니다. 그 원인은 단순히 '아프다' 라는 증상하나만으로 알 수 는 없습니다.

    3. 정상 충수돌기는 하나 밖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미 수술을 해서 떼어내셨다면 보통의 경우, 충수돌기의 아주 작은 밑둥 부분만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말인즉, 충수염일 가능성은 매우 낮겠죠?( 가능성이 0%는 아닙니다. ) 질문자분의 경우, 아픈 부위와 양상에 대해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답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기현정 의사 드림

    ** 위의 내용은 의사의 대면진료를 대체할 수 없으며, 보다 정확한 확인을 위하여 가까운 병,의원에서 자세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지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우하복부 통증시에는 충수돌기염(맹장염) 외에도, 그부위에 장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염증이 생길 수 있는

    게실염, 장염 등의 질환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대장암, 염증성 대장 질환 등도 원인이 될 수있습니다.

    이미 충수절제술을 하신 분들 중에서 드물기는 하지만 잔존 충수돌기염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수술은 하였지만, 기저부에 잔존 충수돌기가 있는 경우에는 충수돌기염이 다시 생길 수도 있습니다.

    현재까지 그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며, 잔존 충수돌기염이 진단된다면 다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합니다.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서는 가까운 병,의원을 통한 대면진료가 필수이며

    답변은 참고사항으로만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