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 미래 전망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저는 물리치료학과에 다니고 있는 1학년 학생입니다.

정형계쪽으로 가서 도수치료를 하고 싶은 열정이 있던 저였지만 최근 도수치료쪽에서 안 좋은 소식들을 많이 들은 후 정말 포기해야 하나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현직 물리치료사 분들이나 비슷한 직업 종사자 분들 전망 또는 대체할만한 직업들이 있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물리치료 분야에 대해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도수치료 관련 안 좋은 소식이라면 아마 건강보험 급여화 논의, 의료기관 내 도수치료 남용 문제, 그리고 비급여 수가 규제 강화 방향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사실이고, 단기적으로 정형계 도수치료 시장이 예전만큼 호황이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물리치료사라는 직종 자체의 전망은 다르게 봐야 합니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뇌졸중, 파킨슨병, 낙상 후 재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고, 요양병원과 재활병원 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신경계 재활, 소아 발달재활, 심폐 재활 쪽은 인력이 여전히 부족한 영역이에요. 정형계만 바라보면 좁아 보여도, 전체 스펙트럼으로 보면 수요가 줄어드는 직종은 아닙니다.

    1학년이시라면 지금 당장 세부 방향을 고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임상 실습을 돌면서 신경계, 소아, 호흡재활 등 다양한 영역을 직접 경험해보시는 게 훨씬 중요합니다. 도수치료에 관심이 있다면 정형도수 외에 신경계 도수, 두개천골요법 같은 세부 영역으로도 확장할 수 있고, 스포츠 재활 쪽으로 가면 운동 선수 대상 트레이닝과 연결되는 경로도 있습니다.

    대체 직업을 찾기보다는, 물리치료 안에서 어느 방향이 본인에게 맞는지 탐색하는 시간으로 학교 생활을 써보시길 권합니다. 1학년에 이런 고민을 하신다는 것 자체가 좋은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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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동진 물리치료사입니다.

    물리치료학과를 재학하시면서 향후 취업으로 걱정이 많으시군요.

    도수치료의 수가 인정으로 인하여 물리치료사로써 어려움이 있을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하여 도수치료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너무 상심하지는 마시고 신경계 치료(성인, 소아)나 수중치료 등 물리치료사로써 할 수 있는 일들은 많이 있습니다.

    물리치료사가 되는 것 보다 물리치료사가 되고 난 후 본인의 개발이 더 중요할 것입니다.

    훌륭한 물리치료사가 되시길 바라며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물리치료에 대한 수요 자체는 노인인구 증가 및 건강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어 늘었지만, 제도적으로는 감소하는 추세로 이어질 수 있어 의료기관 외 다양한 분야를 고려하신다면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