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하는 느낌이 들면 살이 잘 안 빠지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컨디션이 안좋거나 음식이 안맞으면 조금만 먹어도 잘 체하는 체질입니다

저는 특히 콩류나 미역같은 음식을 먹으면 잘 얹히고 심하면 며칠동안도 포만감이 이어지는데요,

이런경우엔 전체적인 하루 섭취칼로리가 낮아도 체지방 연소가 잘 안 되는거같은 느낌이 들어요

칼로리가 더 높은 음식을 먹더라도 소화가 잘됐던 날이 더 살이 잘 빠지는거 같습니다

기분탓일까요? 아니면 단순히 일시적인 수분저류로 인해 몸무게의 변동이 더디게 보이는걸까요?

혹은 정말로 체하면 체지방 연소가 덜 되는것일까요?

다이어트를 하면 특히나 얹히는 느낌이 자주 듭니다

배가 고픈느낌이 들지않더라도 체지방연소는 되는것이겠죠?

얹히더라도 영양분이 덜 들어와서 어지럽고 몸에 힘이 없다는건 제대로 다이어트가 되고 있는게 맞을까요?

다이어트 식으로 충분히 먹는대신 잘 체하는 음식 vs 칼로리는 상대적으로 있더라도 소화가 잘되는 음식

(ex. 두부300그램, 일반 반찬 vs 밥 150그램, 일반 반찬)

어떤게 더 좋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다이어트중 잦은 소화불량으로 인해 고생이 많으신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소화가 잘 안 되고 체한 느낌이 들어서 물리적인 체지방 연소 자체가 멈추지는 않습니다. 섭취 칼로리가 소모 칼로리보다 적으면 체지방은 태워집니다. 그러나 질문자님께서 살이 안 빠진다고 느끼시는 것은 기분 탓이 아닌 1)수분 저류, 2)위장관 내 내용물 정체로 인해 체중 변동의 지연 현상으로 사료됩니다.

    콩류나 미역같은 고식이섬유, 고단백 식품은 소화가 느리고 장내 가스를 유발하기 쉬워서 위장이 민감하신 분들에겐 팽만감과 부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때는 소화불량을 일종의 신체적인 스트레스로 받아들여서 코티솔 호르몬 분비를 늘리게 되고, 체내 수분을 강하게 붙잡아두어 체중계 상의 숫자가 내려가는 것을 방해하게 된답니다.

    배가 고프지 않더라도 칼로리 결핍 상태라면 지방은 연소가 되고 있겠지만, 얹힌 상태에서 어지럽고 기운이 없는 것이 올바른 다이어트가 되고 있다는 신호가 아니랍니다. 위장에 음식물이 머물러 있어서 포만감만 가짜로 느껴질 뿐, 실제 뇌, 신체 세포로 공급이 되어야할 포도당같은 필수 에너지원은 부족하다는 증상입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이 되면 에너지 대사가 저하될 수 있고 근손실이 발생해서 장기적으로 보면 살이 잘 안 빠지는 체질로 변할 수 있겠습니다.

    다이어트 식품에 질문자님에게 맞지 않고 잘 체하는 음식을 억지로 드시는 것 보다는, 칼로리가 상대적으로 약간 더 높더라도 소화가 잘 되어서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음식(쌀밥 150g)을 선택하시는 것이 다이어트에 우수한 선택이 되겠습니다. 소화가 잘 되어야만 영양소가 적절히 흡수가 되어 에너지 대사가 원활해지고, 스트레스 호르몬이 낮아져서 부종이 없는 진짜 체지방 감량이 이뤄지게 됩니다. 위장의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하셔서 질문자님 소화 능력에 맞는 건강한 식단을 구정해보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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