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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고혹적인보아뱀
역대급고혹적인보아뱀

임대인과 연락을 안받는데 답답해서 미치겠어요..

현재 거주중인 집이 빌라 전세 2억 9천9백만원입니다. 올해 8월이 되면 6년차 거주중인데 4년차때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의사를 전달 했습니다. 당시 전세사기등이 사회문제로 크게 대두되었던 시기라 너무 힘들다는 소리에 1년 재계약을 했습니다. 그때도 문자에 답변이 좀 느린 편이긴 했지만 연락이 되긴 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정말 이사를 가야지 싶어서 계약만료인 8/6 기준으로 3개월전쯤에 이사 의사를 밝혔습니다.

집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처음에 입주할때는 바로 옆에 건물이 없어서 시야가 트여 있었는데 아주 가깝게 비슷한 층의 빌라가 들어서는 마당에 생활이 살짝 불편하더라구요, 빛도 전혀 안들고..

여튼 이때부터 전화통화가 정말 되질 않는 겁니다. 문자를 해도 답도 없고 자기 가족에게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서 너무 힘들다는 소리만 하고 그러다가 통화가 되었는데 열받아서 큰소리좀 냈습니다. 욕설은 없었구요,

그리고 부동산에 집을 내놨다고 해서 한달정도 더 기다리고 있었는데 지금은 아예 전화 통화가 안됩니다. 하루에 수십통씩 전화를 걸어도 받질 않구요, 전화를 꺼놓은 것도 아니고 그냥 통화음만 갑니다.

문자답변은 당연히 없구요,

집을 내놓긴 했는데 매매로 3억에 내놓았더라구요. 아마 공시가 때문에 전세금을 막 올릴수가 없으니 저금액으로 매매를 올린거 같습니다.

근데 요즘같은 때에 빌라3억을 누가 사겠냐는 말이죠.. 일단 그냥 살면 딱히 문제는 없다고 하는데.. 그냥 이렇게 기한없이 사는 수밖에 없을까요..?

참고로 전세금은 입주 당시와 지금 동일합니다..

그때만 해도 공시가 조회니 이런거 안하던 터라.. 보증 보험도 가입안했네요..

살면 사는건데 괘씸해서 미치겠어요 .

글이 중구난방입니다..답변 부탁드려요.ㅜㅜ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계약 만료 3개월 전에 이사 의사를 밝혔고, 임대인이 부동산에 집을 내놓았다고 했다면 계약 만료일에 보증금을 반환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문자나 내용증명으로 요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계약 만료일까지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는다면 임차권등기 명령을 신청하고, 보증금 반환 소송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임차권등기 명령은 이사를 가더라도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을 유지할 수 있는 제도이며, 보증금 반환 소송은 법원에 소장을 제출하여 진행할 수 있습니다.

    보증금 반환 소송에서 승소하면 강제집행을 통해 보증금을 반환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보증금 반환 소송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임대인과 협의하여 원만하게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임대인이 계속해서 연락을 받지 않는다면, 부동산 중개 업체나 주변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임대인의 소재를 파악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추천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