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부 아래 혈관이 터져서 생긴 멍이 노란색으로 변했다면 이는 상처가 아주 잘 회복되고 있다는 아주 반가운 신호입니다. 처음에는 붉거나 푸른색이었던 혈액 성분이 시간이 지나면서 체내에서 점차 분해되는데, 이때 빌리루빈이라는 성분이 생성되면서 노란빛을 띠게 되는 것이거든요. 이 단계는 멍이 거의 다 나았을 때 나타나는 마지막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실 거예요.
보통 노란 멍은 발생한 지 약 일주일 정도 지났을 때 뚜렷해지며, 개인의 체질이나 부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2주 이내에 자연스럽게 원래의 피부색으로 돌아옵니다. 지금처럼 노란색이 보일 때는 찬물 찜질보다는 따뜻한 수건으로 온찜질을 해주시는 것이 혈액 순환을 도와 멍을 더 빨리 없애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멍 부위가 갑자기 심하게 붓거나 통증이 가시지 않는 경우라면 조금 더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지만, 단순히 색깔만 변하는 것이라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평소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을 챙겨 드시거나 멍이 든 부위를 심장보다 조금 높게 올리고 계시면 회복 속도가 조금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정화 작용이니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며칠만 더 여유 있게 기다려 보세요. 곧 깨끗해진 피부를 다시 보실 수 있을 테니 걱정은 덜어내시고 오늘 하루도 편안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