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사람도 물 속에서 몸이 불 수 있나요?
시체가 물 속에 있으면 몸이 부는 건 아는데 살아있는 사람도 물 속에 오래 있으면 몸이 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분다면 얼마나 오래 있어야 할까요?
목욕탕 같은 곳을 갔다 오면 손이 쪼그라드는데 그것도 몸이 부는 것의 일종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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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살아있는 사람이 물 속에 오래 있으면 몸이 부는 현상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시체가 물에 오래 있으면 부는 현상은 부패로 인한 가스 생성으로 발생하는 것이지만, 살아있는 사람은 호흡을 통해 산소를 공급받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살아있는 사람이 물 속에 오래 있는다고 해도 몸이 붓는 현상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특정 상황에서는 몸의 일부분이 부을 수 있는데, 물속에서 오래동안 움직임 없이 머무르면 혈액 순환이 저하되어 부종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목욕탕에서 오래 있으면 손이 쪼그라드는 현상은 삼투압 현상 때문입니다. 삼투압 현상이란 농도가 다른 두 액체를 반투성막으로 분리해 놓으면 농도가 낮은 쪽에서 농도가 높은 쪽으로 물이 이동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우리 몸의 다양한 물질의 농도가 목욕탕의 물보다 높다 보니, 물이 우리 몸으로 흡수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준희 과학전문가입니다.
살아있는 사람도 물속에 오래있으면 부을수 있습니다.
이는 물속에 오래있으면 인체의 수분도 같이 팽창되어 부피가 부풀어오는거죠.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