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대화가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있었던 일을 이것저것 이야기해줬는데 요즘은 제가 물어봐도 짧게 대답하고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린이집이나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잘 이야기하지 않아서 혹시 힘든 일이 있는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아이가 부담 없이 부모와 대화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드는 방법이 있을까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에게 물어만 보기 보다는 서로 공유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님의 이야기를 먼저 털어 놓으세요.

    그리고 막연한 질문 보다는 구체적인 질문이 더 좋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은 점심 반찬 중에 뭐가 가장 맛있었는지 물어보세요.

  •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

    아이가 커갈수록 부모와의 대화가 줄어드는 건 자연스러운 변화이기도 합니다. 😊

    아이가 집에 오자마자 질문을 쏟아내기보다는 간식 먹는 시간이나 자기 전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아요.

    무엇보다 부모가 먼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엄마는 오늘 회사에서 이런 일이 있었는데 정말 웃겼어."

    "아빠는 오늘 이런 실수를 했어."»

    이렇게 먼저 이야기하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마음을 여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 아이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다그치기보다는 언제든 이야기하고 싶을 때 엄마, 아빠는 항상 들어줄게! 라는 믿음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화는 양보다 언제든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관계 가 더 중요합니다. 조급해하지 않고 따뜻한 분위기를 꾸준히 만들어 주시면 아이도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부모를 찾게 될 거예요. 💕

  • 안녕하세요.

    아이가 예전보다 이야기를 덜 하게 되면
    아무래도 부모님 입장에서는 걱정이 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아이가 말을 줄였다고 해서 꼭 힘든 일이 있다는 뜻은 아닐 수 있어요.

    아이들은 자라면서 있었던 일을 바로바로 말하기보다,
    혼자 정리하고 싶어 하거나 짧게만 대답하는 시기가 올 수 있습니다.
    특히 “오늘 뭐 했어?”, “무슨 일 있었어?”처럼 질문이 반복되면
    아이 입장에서는 대답해야 하는 숙제처럼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구요.

    이럴 때는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먼저 만들어주는 것이 어떨까요?
    예를 들어
    학교에 다녀온 직후나 게임, 숙제처럼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을 때는
    그런 질문이 부담스럽거나 귀찮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밥 먹을 때나 잠들기 전처럼 조금 더
    편안한 시간에 부담이 적은 질문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혹시 “오늘 학교에서 뭐 했어?”라는 질문에
    아이가 “그냥 그랬어”라는 식으로만 대답한다면,
    질문을 이어가기보다 부모님의 이야기를 먼저 해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엄마가 오늘 이런 영상을 봤는데 너무 귀엽더라. 너도 볼래?”
    “아빠가 오늘 커피 사려는데 요즘 카페에 이런 메뉴가 있더라. 이게 뭔지 알아?”

    처럼 가벼운 일상 이야기로 먼저 거리감을 줄이다 보면,
    아이도 자신의 이야기를 조금씩 꺼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아이가 짧게 대답하더라도 바로 더 묻기보다
    “그랬구나”, “그건 좀 재밌었겠다”처럼 가볍게 받아주시면 좋습니다.
    그래야 아이가 다음에도 편하게 말을 꺼낼 수 있을 테니까요.

    부모님과 아이가 부담 없이 일상을 나누며,
    조금씩 더 편하게 대화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를 계속 캐묻기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부모가 먼저 자신의 하루를 이야기해보세요. 산책이나 함꼐 놀이를 하며 자연스럽게 대호하면 부담이 줄어듭니다. 아이가 짧게 말해도 공감하며 끝까지 들어주고, 바로 충고하거나 평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와 대화를 많이 하고 싶으시다면, 아이가 부담을 느끼지 않는 편안한 대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불을 끄고 누웠을 때, 오늘 하루 중 제일 좋았던 일과 제일 슬펐던 일을 이야기 하면 오늘 하루에 아이에게 일어난 일을 알 수 있고, 아이와 소소한 감정을 공유할 수 있어요.

    이때 부모가 먼저 "엄마는 오늘 점심에 먹은 메뉴가 맛있었고, 일하다 실수를 해서 조금 슬펐어."라고 부모의 하루를 먼저 털어놓으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마음의 문을 열고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게 됩니다.

    아이가 무슨 이야기를 하든 중간에 말을 끊거나 섣부른 조언과 훈계를 하지 말고, 아이의 감정을 수용하고 격려해 주는 '안전한 대화 상대'가 되어주세요.

    보드게임을 하거나 함꼐 요리를 하는 등 자연스러운 신체 활동 속에서 편안한 대화 분위기를 유도하시면 아이는 언제든 힘든 일이 있을 때 부모를 가장 먼저 찾게 될거에요.

  • 안녕하세요.

    아이가 말을 많이 하지 않는다고 해서 반드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질문을 연달아 하기보다 부모님이 먼저 자신의 하루를 이야기하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함께 산책하거나 놀이를 하면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말할 때는 중간에 평가하거나 해결하려 하기보다 끝까지 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담 없는 대화가 쌓일수록, 아이는 부모를 더 편안한 대화 상대로 느끼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이와 대화가 줄어들어서 많이 고민이 되시는군요~

    아이와 예전엔 즐겁게 잘 대화를 나누셨을텐데..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던 예전에 비해, 부쩍 말수가 줄어들고

    단답형으로만 대답하는 아이를 보면은 당연히 부모로서는

    서운한 마음도 들고 속상하실 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아이가 자라면서 특히 사춘기가 되면은 머릿속에 생각과

    자기만의 비밀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말수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일단 부모님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일단 아이랑 대화하고 싶어서 답답한 마음이 드시더라도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에게 오늘 학교에서 어땠는지에 대한

    질문을 잠시 멈춰주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어른들도 퇴근하자마자 옆에서 계속 질문을 하면은

    때로는 피곤하게 들리는 것처럼, 아이의 입장에서도 사실은

    그런 대답이 귀찮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ㅠㅠ

    아이가 짧은 대답이 돌아오는 이유는, 아이가 현재 피곤하기에

    대답을 할 여유가 없어서 그렇기도 합니다.

    또 질문이 너무 넓어서 무엇부터 말해야 할지 모를수도 있어요.

    그래서 더 좋은 방법은 아이에게 먼저 물어보시기 보다는

    식사시간에 자연스럽게 부모님이 먼저 부모님의 있었던 일을

    아이에게 한번 자연스럽게 들려주세요~

    "아까 시내에 나갔는데 이런것도 팔더라"

    "너도 혹시 이런거 사면 어떨 거 같에?" 하면서요

    이런 상황이 익숙해지다 보면은 아이도 긴장을 풀고

    자신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열게 됩니다.

    여기서 또 유의를 해주셔야 할 부분은

    아이가 입을 열었을 때, 조언이나 잔소리를 절대 하지 말고

    그냥 아이의 대한 마음과 듣는것을 열심히 해주시면 좋아요

    안그래도 아이는 현재 스트레스가 많을 상황이 있을 수 있기에

    부모님의 조언과 잔소리를 듣게 되면은

    더 거부감을 느껴서 튀는 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부모님이 먼저 아이의 편이 되어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셔야

    아이도 마음을 열고 다가가려 하게 될거라 봅니다,

    아이가 하교 후 모든것을 귀찮아 하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가 좋아하는 간식을 챙겨주며, 자연스럽게 건네 주시고

    아이만의 혼자있는 시간을 존중해 주시는 것도 필요해 보여요~

    이 시기만 지나면, 아이도 시간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바뀌며

    부모님의 마음을 알고, 함께 다가가려 노력할거라 생각이 듭니다.

    지금 아이때문에 서운한마음도 들고 속상 하시겠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지켜봐주세요~~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아이들은 크면서 자기 주관이 강해지고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것을 좋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마다 시기는 다르겠지만 초등학교 입학 전이라면 조금 빨리 온 것이라 보입니다.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접근하고 싶으시다면 생각하는 답변보다는 단순한 질문을 하시면 좋습니다. "오늘은 모 배웠어?", "오늘은 모 했어?" 보다는 "오늘 00이랑 놀았어?", "쉬는 시간에는 누구랑 놀아?"라고 쉽게 답할 수 있는 질문이 좋습니다.

    질문을 하실 때는 식사나 차안 처럼 아이가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심심할 때 자연스럽게 말씀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