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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고등학교 생활

도화지
도화지

뭔가 쪽팔리네요 허허........

오늘 오랜만에 할머니가 오셨더라고요 그래서 학원 마치고 부랴부랴 같이 가족끼리 고기집을 갔습니다..근데 이야기를 이렇게 하다보니 전 평소에 말이 많은 편이라 그냥 이런저런 얘기를 했죠..근데 제가 이제 막 3일된 고1이라 부담감도 있고 문제는 안풀리고 애들은 다 무리가 있어서 마땅히 그냥 한마디로 막막 하더라고요..그래서 제가 학교생활이 약간 그렇다..라고 했더니 의도치 않게 부모님께 이런저런 삶 얘기를 듣다보니 눈물이 나더라고요 고기집에서...하하.. 원래 잘 안우는데 갑자기 수도꼭지가 열린지..눈물이 났습니다 할머니가 계셨는데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참 괜히 걱정 시켜드린게 아닌지 너무 죄송하네요..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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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짱기이즈백
    짱기이즈백

    가족끼리는 쪽팔리고 할거 없습니다. 그러니깐 가족인 것이지요. 그래도 어디가서 얘기못할 고민을 가족한테라도 말하면서 감정을 푸는게 좋은 겁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그냥 자연스러운 거라고 생각하세요.

  • 아직 3일밖에 안되었으니 걱정보다는 앞으로 잘 될것입니다. 할머니나 부모님께 눈물을 보였다는게 쑥쓰러우셨나보네요. 괜한 걱정끼쳐드린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그런 마음이 있는거라면 너무 잘 성장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고등학교 3일밖에 안되었으니 아직은 서먹한 상태로 지내는 친구들이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재미있을거에요. 잘 지내보세요~